쥐새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쥐새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9회 작성일 19-05-18 22:59

본문

​쥐새끼




쥐 띠인 이 몸 

때 없이 먹거리를 많이 집에 물고 와 

안 사람이 행복한지, 불편한지 어중 떼다 

찬 값이 내 주머니에서 나갔으니 

잔 소리는 딴 때와 달리 행방이 묘연하다 


천장 위 쥐새끼들 달리는 소리,  

아마도 

달밤에 체조를 하나보다 

그곳에는 

포장마차도 편의점도 없는 어두운 광장

 

힘차게 달리며 다이어트 중 이거나 

오래 살기 위해 허벅지 근육 강화 중 이거나 

혼자 훔쳐먹은 배신에 대한 배우자의

징벌이거나 

원활하지 못한 부부관계로 천리길을 달리거나

 

어쨌거나 

스트레스로 천장 위 좁은 광장에서 

노상방뇨를 해 지도를 그리는 실수를 한다 


한 밤중에 발가락 뼈를 갉아먹는 통증에 

난 쥐약을 놓으려다 어렸을 적 해프닝을 

기억하며 넋 나간 쥐가 된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은 쥐가 이리도 귀엽고 예쁠까요..
쥐 띠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지 말입니다
남의 것 절대로 훔쳐먹지 못하는 허당쥐가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목부터 너무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ㅎㅎ
죄송해요  진짜 귀엽고 재밌는 시에 천정의 쥐들이 몰려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웃는 하루 되세요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  천장 위 뜀박질 하며
내는 소리, 늙은 쥐 만 이해를
할 것 같아요. 아마 상상이 안가는
소리를 하는 것 같네요, 아무튼 무섭거나 밉고 하진 않았지요
재밌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Total 34,647건 29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997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5-23
13996
비루한 침몰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5-23
139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5-23
13994
神께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23
13993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5-23
13992
프레임 전쟁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5-23
139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23
1399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5-23
13989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5-23
139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5-23
139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5-23
139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22
1398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22
13984 junhye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2
13983
장미 댓글+ 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5-22
1398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22
139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5-22
13980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2
13979 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5-22
139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5-22
13977
안경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5-22
13976
사랑의 포물선 댓글+ 1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22
13975
덩어리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2
13974
문제 풀이 댓글+ 1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22
13973
삶의 지혜 댓글+ 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5-22
13972
나의 미래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5-22
13971
편지 4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22
13970
비무장지대 댓글+ 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5-22
1396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5-22
1396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5-22
1396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5-22
139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5-22
139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21
139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5-21
13963
기러기 가족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5-21
13962
요양병원 댓글+ 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5-21
13961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21
13960 horob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21
13959
허공 댓글+ 1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5-21
13958
대화록 댓글+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21
1395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5-21
13956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21
13955
소망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5-21
1395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5-21
13953
나그네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5-21
139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5-21
13951
편지 3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5-21
13950
옥수수 줄기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5-21
13949
오월의 연서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5-21
1394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5-21
13947
흐림 댓글+ 1
짐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5-21
1394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5-21
13945
부부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5-21
13944
쓸쓸한 연가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5-20
13943
시선과 느낌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0
139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5-20
13941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5-20
1394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5-20
13939
아버지 댓글+ 7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5-20
13938
등 푸른 당신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5-20
13937
오래된 시집 댓글+ 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5-20
13936
틸라피아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5-20
13935
물을 자격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5-20
1393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5-20
139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5-20
13932
나비무덤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0
13931
오월의 고향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5-20
139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5-20
1392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5-20
1392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5-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