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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여왕과 책의 대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6회 작성일 19-05-19 02:23

본문

. . .

어제 상상의 여왕과
책의 대왕이 대결을 벌였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는것 같다며 하루에 속독으로 큰 책 분량
세 권 씩은 꼭꼭꼭 본다더니 왠걸 어제가
세 번짼데 어제도 상상의 여왕이 87점으로 이겼다

이것을 본 책의 대왕쪽 사람들은 막 너 나 할것없이
모두들 한 마디 씩 했었지

아니 뭐가 어쩌고 어째
오늘까지 벌써 세 번이나 졌네

이제부터는 그 어디에 가서라도
절대로 책의 대왕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게
부끄럽고 창피하니까 말야

자넨 오늘부터
말로만 책의 대왕일세 그려

이걸 본 어느
짓궂은 기자가 이렇게 적었다

책 많이 읽는다고 절대로 좋은것 아니다
상상으로도 얼마든지 충분히 이길 수 있고
해낼 수 있으니 말로만 책의 대왕은 오늘도 납작코가 되었다 ...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미공주마마님
재밋는 콩트같은 시입니다

어제밤부터 정정이 되어
이제야 전기가 들어왔네요
메니저가 바뀌면서 문제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불펴하나
점진적으로 나아지리라 봅니다
아직 고쳐줄 생각도 않고 있어
계속 건의 해야 하는 것인지
묵묵히 지켜봐야 하는지
윗층이 더 문제인가를...


하여간 하루라도 쉴 틈 없는
삶의 여울목입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호호호 무엇보다도 간만에 듣는 공주라는 두 글자가
저를 또 달콤 상큼한 하루를 맞이하게 해주옵니다 ...

천사님 그렇게 불편하게 사셔서 어찌하옵니까
제가 님께서 하셨던것처럼 발벗고 못나서드려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그저 송구할 따름이옵니다

님 오늘도 천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참으로
황공하옵니다

그리고 천사시인님 그래도 마음으로는 님께서
하셨듯이 격려와 용기와 힘이 되드리겠사오니
항상 상쾌한 하루를 즐겁게 여시어

핑크빛 달콤 상큼한 하루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 .....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지만 찔림이 있습니다
책을 좋아라 하지만 게으름 대왕입니다
납짝코라도 내려 놓지만 않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책은 읽을수록 친구가 되니까요
덮어놓은 페이지 다시 펼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그렇사옵니까
그렇다면 참으로 송구스럽사옵니다 ...
그리고 또 감사드리옵니다 ...

시인님 그럼
언제나 멋지고 근사하게
즐겁게 ... 잘 보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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