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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꽃 향기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525회 작성일 19-05-19 05:39

본문

아카시아꽃 향기에  

                                                                은파 오애숙 


하이얀 웃음이 
내게로 다가 올 때면 
또다시 난 너에게 향한다 

강산이 세 번이나 
바꿔진 세월 속에서도 
생생한 우리들의 추억 
가슴에서 그리움을 불러 

관악산 산기슭 
그 옛날의 추억들 
가슴에 그리운꽃 피워 
달콤한 사랑을 부른다 

지나간 사랑인데 
세상 여울목에서 핀 
사랑이 아니고 풋풋한 
젊은 시절의 순수함에 

아카시아 하얀꽃 
그 향기 휘날려 올 때면 
밀물처럼 그리움 몰려온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계절에(5월의 기억)/은파 오애숙

생그럼 속에 피어난 싹
연둣빛 물결 일렁이며

벙그르르 눈웃음 치는
꽃잎 사이에 핀 해맑음
맑은 수정이슬 떼구르
아카시아꽃에 맺힐 때

봄이 익어가고 있음을
시나브로 갈맷빛 속에
젊은 날들의 그 풋풋함
붓 들어 수채화 그릴 때

그 옛날 그대 웃음 속에
첫사랑이 피어나고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향기롬 휘날릴 때면


                                                  은파 오애숙

금빛 해맑은 햇살  머금고
초록빛 이파리들 사이사이로
아가천사의 나팔소리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있는 가로수 길
밀물 되어 일렁이는 그리움

젊은 시절 아롱진 추억들
손에 손잡고 연인의 향그럼
활짝 피어나는 거리 거리마다
금빛 햇살처럼 환하게 웃으며
파안 되어 맘 여는 옛 얘기

그 옛날 비밀 스런 데이트
여름 방학이 되면 늘 가던 그곳
남산 도서실에 가 공부하기 위해
계단 오르고 내릴 때 하던 게임
이파리 따 가위 바위 보 했지

등 뒤에서 세월의 바람에 밀려
이순의 열차 앞에서 옛 이야기가
하나 씩 추억의 앨범에서 꺼내지며
지난날 그리워 하는 젊음의 상징
이역만리에 피어나는 향그럼

이 아침 산책 길에 우연히
콧등으로 스치는 향기로움에
희끗한 머리 바람결에 흩날리나
잠시 가던 길 멈춰선 그 그리움
파문돌이 되어 일렁이네요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어렸을 때 아카시아 꽃을 간식을 먹둣이 따 먹어 보던 기억이 나옵니다
이젠 달콤한 추억이 되었사옵니다 ...

천사님 달콤한 아카시아꽃 시 달콤 상큼하게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천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달콤 상큼한 하루를 분위기있게 여시어 마냥
싱글 벙글하고 알록 달록하게 즐겁게 멋있게 잘 보내시옵소서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서 피워주시는 아카시아 향기,
인근 공원에 가서 실컨 느껴 보렵니다
주말 입니다
하나님 가호속에 행복한 시간 빌어 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한움큼 따 먹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때는 그것도 요기가 되었답니다.
지금은 공해에 찌든 탓인지 향기조차 시들합니다.
은파 시인님의 덕분에 옛 향기 느끼며 갑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릴 때
따 먹었던 기억 납니다.
하지만 즐기지 않았던 기억
이유는 비유에 안 맞은 것 같습니다.

추억은
마음속에 아련함으로
자리 잡아 아카시아 향기에
휘날릴 때 면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향기짙은 5월입니다
뒷산에 올라 숨바꼭질하던 기억을 따 먹습니다
고운 향기에 수줍은 마음 다 들켜 버렸던
그 때의 바람도 마셔봅니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추억한켠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꽃향기가
바람에 흥건히 묻어나는 계절입니다
본래는 아까시, 대부분은 아카시아로 알고
또 그렇게 불러왔지요
반갑습니다, 은파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원래 아카시아는
꽃도 노란 꽃입니다

하지만
통상 한국에서
그리 불리워 지고 있어

그리
시를 썼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추억

가슴에
간직하고 있기에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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