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34회 작성일 19-05-19 09:33

본문



  소식 / 김 재 숙

 

눈을 감고 온다

아무렇게나 온다


그러면 

무섭잖아

죽어버릴까 봐

떨어지면

찾을 수 없는

감지 마

울면서 와

 

버스 타면

맞은편 꽃잎 다섯

안개 다발로 

쑥 들어와

그럼 하얗게 접힌

 안부가

서럽게 울 거야

죽도록 사랑한다고

흐느낌

비가 온다 어제부터.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라할땐 모른척
하더니
기다리지 않던 비가
이제와
배웅하네
참 궁금한 소식 듣자마자
가는 꽃의 길
님과의 이별도
함께 합니다
김재숙 시인님
비가 여기도 신나게 옵니다
감사합니다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거제의 비는 울면서 오네요~~  바람에 우는 걸 숨겨서요~~~

주전자 들고 막걸리 사러 가던 생각이 납니다.

신나는 비오 날 을 보내시길 바라며  시인님 감사합니다~~~

bluemarble님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내리는 독로국에 사시는군요

瀆盧國  : 지금의 巨濟島에 있던 古王國


안부가 궁금한 날..

그렇게 아무렇게나 소식이 당도하기도 하지요

근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말은 (스스로)
헛헛한 마음 추스리기 라는 생각도 해보며..


무소식(無消息)


때로, 그것은 오히려
큰 소리로 가슴을 울린다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같은 것인가요

참으로, 부질없는
물음인지 알면서도

깊은 밤, 홀로 깨어
적막(寂寞)의 한가운데
있어 본 사람은 알리라

손 하나 까딱 안 한 슬픔이
얼마나 가슴 가득,
차오르는지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같은것인가요" 울고 싶은데 적절한 멘트를 날려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는  웃는 하루 되십시요~~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가 웃음을 잊고 지낸지도 대충 30여년 된다는요..

재숙 시인님의 엄명 嚴命에
(억지로나마) 웃어보려 했는데

아, 그만..  웃는 방법을 까 먹어서
(얼굴 근육 이완도 조절 기능 상실 等)


죄송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걸음 한 걸음 좋은 걸음으로 올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소식은 사랑으로 마중하고 정으로 배웅할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애타는 것은 별 문제없이요 ..

비가 조금씩 멈추고 있네요
독로국의 비는 어떤지요..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의 비애 가슴 속에
아픔으로 쓰신 시라면
위로 필요하실 듯 해요

저는 거의 예전에 잠깐
느껴 봤던 그런 맘이나
드라마의 주인공 되어

시들 쉽게 쓰곤하기에
혹시 저처럼 그런가도
싶은 것 같기도 하나

작금, 그런 심연이면
누군가의 따사로움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속히 마음의 평정있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붉은선 김재숙시인님!!

Total 10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3-26
10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3-25
10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23
10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3-20
10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3-15
10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3-12
10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3-09
10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08
10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05
10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04
99
낯선 조문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3-03
9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1
9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2-28
9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5
9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2-24
9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2-20
9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09
92
링거 맞는 날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2-29
9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12-24
90
야래향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12-18
89
익명으로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18
88
장곽 댓글+ 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0-17
87
야래향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0-15
86
걸객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09
8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07
8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06
8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0-05
82
말린 오징어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04
8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0-03
8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0-01
79
곰팡이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30
78
태풍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9-24
77
순한 양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21
7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18
7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9-16
7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5
7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9-03
72
꽃을 보려면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9-02
7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8-06
7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8-02
6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30
6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7-29
6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28
6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23
6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1
6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7-19
6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18
6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7-17
6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11
6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09
59
우리 사이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08
58
제습기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06
5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6-26
5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6-25
55
유속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6-23
5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22
53
부러진 높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19
5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18
5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6-17
5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6-16
49
수직 정원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09
48
물을 자격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5-20
열람중
소식 댓글+ 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19
46
음 소거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5-18
45
벼룩시장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5-17
4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5-09
4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08
42
오므린 얼굴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07
4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06
4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