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을 꺾은 이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붓을 꺾은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1회 작성일 19-05-19 10:24

본문

붓을 꺾은 이유

                     나싱그리


당신이 그처럼 아끼는
붓을 꺾은 이유를
반평생을 넘게 살고서야
깨닫는다


당신이 천재가 아니라서
말의 재주꾼이 아니라서
난 여전히 바담풍인데

바람풍을 노래하는 후세들이 즐비해서
처음엔 그리 생각을 했었지


당신이 축시를

쓰지 않는 이유를
많지 않은 세월의 날들을 남기고서야

깨닫는다


시가 시 본래의 빛깔을 잃어서
시가 시를 모르는 철부지들한테

이용당하는 것이 싫어서
시가 어둠을 몰아내지 못할 바에는
절필이 차선의 선택일 거 같아서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꼭 향기를 동반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아서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리, 멋진 시를 쓰시는 데
어찌 꺽으시려 하옵니까....

멋진 시를 통해 시마을을
빛내 주시길 기대합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 정도 수준은 아직 멀었고요
롤 모델이랄까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Total 34,585건 22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83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5-14
1883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2-26
1883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5-25
18832
그늘 댓글+ 6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5-25
18831
바람의 무곡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25
188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26
1882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26
1882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26
18827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1
18826
거미줄 댓글+ 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10
188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14
1882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5-14
1882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7-06
18822
봄날은가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5-14
1882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16
1882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16
18819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9 05-16
188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5-14
1881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14
1881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5-14
188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8
18814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9
188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17
188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5-14
1881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6-25
1881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5-14
1880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14
18808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5-14
188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5-14
188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15
1880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5
1880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1-16
188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1-16
18802
지다위질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7-23
18801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6
18800
꽃 선생님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5-15
18799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5-15
18798
쥐새끼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5-18
187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7-09
1879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21
187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15
187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6
18793
깊은 오수 댓글+ 7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5-15
18792
고백 댓글+ 2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5-15
18791
찰나의 비상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5-15
열람중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5-19
18789 빈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15
1878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08
18787
끄는 힘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5-16
18786
내 자리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16
18785
뜨개질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5-16
18784
5월에 8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16
187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5-16
18782
가뭄 댓글+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5-16
1878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5-16
18780
하 설 (夏雪)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6
18779
홍시연습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7
187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12-10
1877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5-16
187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5-16
18775
물을 자격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5-20
18774
대자연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5-16
18773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5-16
1877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2-22
18771
비밀의 속성 댓글+ 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2-24
18770
알람시계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2-23
1876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5-17
187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5-17
1876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10
187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5-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