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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70회 작성일 19-05-20 16:21

본문

아버지

  

 

아버지 손 안에

내 손이 스며든다.

깊이가 느껴진다.

 

주름

그 파도치는 주름은

아들을 사랑하는 세월을

숨기고 있는 어머니의 주름치마다

 

거친

그 거친 손마디는

세상을 이기신 승리의 

숭고한 고난의 표상이다

 

눈물

아들의 눈에서는 시냇물이 흐르고

아버지의 마음에는 강이 흐른다.

반가운 웃음은 그것을 감춘다.

 

아버지

아버지는 잠들어 계시다

손을 내밀어 보지만

아버지는 손이 없다.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저의 불효를 돌아 봅니다
불효라는 단어를 입에조차 담기도 부끄럽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는
목으로 삼키며
목울음과 가슴으로
우십니다

가끔 아버님께
자녀들이 힘들게 할 때
푸념 하곤 할 때면
가슴으로 울죠

그럴 때 마다
괜시리 내 가슴에서
붉은 피 토내 냈었구나
후회 하곤 합니다

허나 문제 생기면
다시 푸념하곤 합니다
이유는 누구보다 사랑하사
기도해주시기에

아버지의 가슴에서
흘리는 피 맺힌 절규가
열매로 아름답고 풍성하게
맺게 되길 고대하며

아버지
살아생전에 잘 해 야지
마음만 그러는 것 같아
쥐구멍 찾아요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실 때에 잘한다고 해도
결국은 후외하는 것이
우리들'자식인가 봅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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