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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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91회 작성일 17-11-06 19:11본문
단풍 2 / 테울
부글부글 끓는 심장엣것 왕창 쏟아부었다
머리끝 머릿발에서 손끝 발끝까지
시든 초록에서부터
익은 노오란 색
끝내 아찔한 속까지
색이란 색 다
며칠 후면 휑하니 공허로 흐를 바람 같은
처음의 빛을 토하는 중이다
黒 혹은 白으로
설령 둘이어도
휘이 저으면
회색일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
그래
그레이
알송달송
회색분자
단촐하게 벗은 몸
가릴 것도 덮을 것도 없는 裸身 뿐
태울시인님 석삼편은 바람따라 따라 갈거죠 ?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말씀대로...
3편은 심장 구석에 두고두고 웅크려야할 듯
무슨 색인지 저도 궁금하지만...
아직은 이도저도 아닌
회색분자올시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들려 단풍구경 하고 갑니다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동이라 그런지 날이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막바지 단풍 놓지지 마시길..
색 바래기 전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