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프레임 전쟁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프레임 전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0회 작성일 19-05-23 09:42

본문

프레임 전쟁 / 백록

온실에서 자란 국화들의 전쟁영화다

첫 장면부터 가히 초현실적인

듣지도 보지도 못한 빨간 국화와 파란 국화가 몸피를 불리더니 언제부턴가 서로 옷을 바꿔 입고

맞네 안 맞네 다투는 꼴이랄까

한동안 동인이네 서인이네 벅벅 우기더니 그 틈에서 옥신각신하던 불만투성이들도 덩달아 노론

이네 소론이네 지랄 염병을 떨고 있다

자칭, 잘난 이 국화들은 오매불망하는 벌이며 나비는 구경한 적 없다

당연히 그들을 살필 겨를도 없다

이러다간 애초의 하얀 국화와 노란 국화는 머잖아 속옷까지 벗기고 쫓겨날 형편이란다

물론, 원치 않은 들국으로

이상은 이 영화의 뻔뻔한 대강 줄거리

극장은 초호화 규모의 여의도시네마타운이다

그 시설도 시원찮은지 툭하면 야외상영을 일삼는

차라리 장미의 전쟁 같은 영화라면 신명이라도 났을 텐데

하필, 엉터리 같은 이 영화를 봐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버벅거리다 불어터질 것 같은 짜장면 꼬라지들

짬뽕의 총천연색으로도 결코 어울리지 않을

필름 끊어진 흑백영화 같은 장면들

이대로 참고 끝까지 봐야할까

언제 끝날 대하드라마인지

녹슨 새우좆 드럼통인지

빌어먹을!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355	불 꺼진 간판 댓글+ 2개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13
14354	[비오는 날 쓰레기를 버리다] 댓글+ 12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6-13
14353	내 창가에 달빛 고은 밤 댓글+ 10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6-13
14352	볶음밥 댓글+ 19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6-13
14351	바람의 배신자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6-13
14350	물구나무 댓글+ 6개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3
14349	사랑방.행복방 댓글+ 4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6-13
14348	천하를 문란케 한 죄인, 손오공을 오음산에 묻었다 댓글+ 12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6-13
14347	놀란 가슴에 위로 한 말씀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3
14346	잡을 수 없는 너 댓글+ 1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6-13
14345	돼지머리 댓글+ 3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3
14344	미안하다 댓글+ 4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6-13
14343	인천 송도 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6-13
14342	일별 댓글+ 1개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13
14341	가슴에 피는 꽃 한 송이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6-12
14340	들꽃의 눈물 댓글+ 2개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6-12
14339	테디베어도 늙어! 댓글+ 3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2
14338	섬의 한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6-12
14337	강아지 댓글+ 4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2
14336	사랑9 댓글+ 2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12
14335	김칫국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6-12
14334	텃밭의 하루 댓글+ 14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2
14333	[내려 놓는 자유인] 댓글+ 12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6-12
14332	용의자 댓글+ 4개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12
14331	앵무새 댓글+ 13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2
14330	詩의 지문 댓글+ 28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12
14329	묵직한 그늘 댓글+ 1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12
14328	편지 댓글+ 5개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6-12
14327	감칠맛 나는 요리를 하는 은반위의 요정 댓글+ 4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2
14326	인천 송도 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12
14325	늦은 후회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2
14324	기적처럼 댓글+ 1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6-11
14323	깸과 쪼갬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1
14322	푸코의 진자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11
14321	보도 지침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6-11
14320	청춘 댓글+ 4개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6-11
14319	미치지 않고서는 미칠 수 없다 댓글+ 12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6-11
14318	시루 댓글+ 4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11
14317	볼링 댓글+ 14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6-11
14316	하지, 그 기슭의 독백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6-11
14315	환한 날 댓글+ 1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11
14314	내 작은 푸른소녀 댓글+ 12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11
14313	지옥순례 댓글+ 7개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11
14312	인천 송도 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6-11
14311	숯 댓글+ 6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1
14310	눈물 같은 사랑 댓글+ 4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6-11
14309	(상상)창작의 향기가 세계로 퍼져 댓글+ 2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1
14308	기쁨과 연민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10
14307	산하 댓글+ 4개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0
14306	원로란 무엇인가 댓글+ 2개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0
14305	물안개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10
14304	얼 창 댓글+ 1개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6-10
14303	미몽 댓글+ 2개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10
14302	선풍기 댓글+ 13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6-10
14301	가요 산책2 댓글+ 12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10
14300	철면피의 가면극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0
14299	배심원들에게 묻다 댓글+ 6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6-10
14298	꼴뚜기의 눈물 댓글+ 10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6-10
14297	선유도 풍경(퇴고) 댓글+ 9개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10
14296	다시 부르짖고 싶은 통곡- 시일야방성대곡 댓글+ 8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6-10
14295	거미줄 댓글+ 2개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10
14294	색깔놀이 댓글+ 3개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6-10
14293	인천 송도 7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10
14292	대략난감 댓글+ 5개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10
14291	장미에게 반한 나 댓글+ 2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10
14290	자연과 교감 댓글+ 3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6-09
14289	산다는 것은 댓글+ 1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09
14288	밤꽃 댓글+ 2개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6-09
14287	외롭다 댓글+ 2개	최준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6-09
14286	[再揭示] 저녁안개, 거리, 그리고 삶의 주어 댓글+ 2개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