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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75회 작성일 19-05-23 14:43

본문

제3의 고향

                   나싱그리


우리들의 고향은
밤하늘 빛나는 안드로메다
그 어디쯤인지도 몰라


뭍으로 오기 전
쪽빛 바다 난파선이 되어 표류한
낯선 섬인지도 몰라


첫 고향에서 유년을 보내고
인생은 오르막길이라던가
너도 나도 상경을 한다


비대할대로 비대해진 도시엔
몇십 년을 지탱해 온 삶의 무게
더 이상 디딜 땅이 없다
마음을 누일 방도 없다


갈수록 키재기만 하는 빌딩숲에
반딧불이 숨어들 여유가 없다
이제는 우리 다시 떠나야 할 시간

 

누구는 새로운 항구를 접수하고
누구는 신노년의 일정표를 수정하며
제3의 고향을 찾아 나선다
묵묵히 제3의 길을 간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3의 인생은 귀향이 많은 데요
고향보다는 그 주의로 많이 가는 경우가 요즘은 그렇게 하더라구요
고향을 가보면 제 3의 인생을 살고 싶은 생각이 떨어집니다
완전히 변한 고향은 멀리서 그냥 바라보는게 좋더 군요
저는 바늘 꽂을 땅만 있었으면 합니다
 자연으로 만 돌아가고 싶네요
즐거운 오후 되셔요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가 부산에서 카페를 열었다는 소식을
카톡으로 전해 왔더군요
어릴적 고향은 아닌 제3의 고향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제 3의 고향은 지금의 우두커니에 전세 들어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
허기가 지네요  질려버진 도시의 인스턴트한 것들속에서 탈출해야 겠는데..
심각해 지네요
제 3의 고향을 찾아봐야 할것 같아요
좋은 곳으로 건강하게 뿌리내리길  바래요  우리모두.....
잘 읽고 갑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지금 사는 곳이 고향은 아니고
제3의 고향쯤으로 알고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요
여하튼 우린 지금 지구별에 살고 있다는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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