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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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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5-24 18:00

본문




    노부부




저녁 먹구 뭐하지

T.V  보구 뭐하지

열어 놓은 창 밖 바람은 그냥 지나가고


불을 끄고 뭐하지

숨소리 낮추고 뭐하지


가늘게 코고는 소리 잔뜩 묻은

아내의 손

가만히 당겨 이불을 덮어 준다


밤도 낮 같다 낮도 밤 같다

내일도 오늘 같을까


댓글목록

종이비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부엌방님...ㅎㅎ 울컥만 오고 해학은 안오나 봐요...표현이 너무 미숙해서 의도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ㅎㅎ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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