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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24회 작성일 19-05-25 09:18

본문

아부지 / 주 손

광주역에
열차가 멈추자
개찰구로 사람들이
밀물처럼 밀려 나온다

오빠! 저기 아부지다 아부지!
어디 어디 어디여~!
저기 저기 까만 안경테 안 보여!
아니여! 아부지 아니여!
아녀~ 아부지여 아부지랑께!

인파들 속에서 힘겹게
묻어 나오는
나를 본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상에나!
민주주의 아들이 민주주의 아부지 찾기보다 더 어려운
그 아부지가  오늘은 광주역을 경유하여 이곳에 또 왔네요. 
머리 쪽은 훌렁, 시원한가요? ㅎㅎ

주 손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 알아 보시는 걸 보니
해후의 오랫만에 만남을
주손님의 사유체로 걸러
광주 지난 사건후 현재를
시로 쓰신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너무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시 쓰시느라
식사나 숙면에 문제 있어
야위셔서 외관상 변화를
시에다 표현하신 것이라
사려 되는 맘의 이심 전심

저 역시 1년 전과 작금!!
다른 사람의 외모가 되어
저 자신도 깜짝 놀랍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오니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인생만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세월이 흘렀으면......
얼마나 무심했으면........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잘 읽고 갑니다.
주손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 광주의 환치 속에 겹쳐지는 지난 시간과
지금의 시간을 하나로 묶어버리는 비상한
재주라는 것은 그만큼 어떤 지점을 지났다는
표현일 것입니다.
그냥 아부지가 보인 것이 아닌 겹쳐지는 동일체로 하여금
아픔을 드러내는 장치는 그만큼 뛰어난 힘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주손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이름
아름다운 시체

그리운 아부지가 개찰구를 나오시다가
다시 되돌아 가십니다
딸을 손잡고 다시 걸어 나오십니다
보고 싶은 아부지 아부지

고맙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덥지 않은 시에 들러주신
부엌방님,추영탑님,나싱그리님,은파님,인생만세님,
힐링님,두무지님,하늘시님,
감사드립니다,

늘 향기로운 필치로 시마을을
꾸며주시는 시인님들 고맙습니다,
답글이 늦어 송구합니다
즐겁고 마음편한 하루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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