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꼭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나는
젖을 물려 본 적이 없으므로
젖꼭지 빠는 고 입이 고렇게
애틋함을 몰랐다
나는
고것이 우유병 젖꼭지를 빨다가
내 얼굴을 올려다 보며
빙글 웃어 주면
나는
내 젖을 물린것 처럼
젖꼭지에 소름이 돋는다
참 생경한 본능을 본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핏줄은 숨결로
연결되니 공감합니다
행복한 당김 줄
주손 시인님
미소가 여기까지
번지고
즐건 손주와의 하루 되십시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손녀가 시방 감기중이라서
투정이 심합니다 ㅎㅎ
좋은저녁 되셔요!
인생만세님의 댓글

감사하다는 미소일까요?
어린 애가 뭐를 알기나
할지 모르지만...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 그런 마음도 있겠지요
핏줄이니까 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아마 이 천지에서 손자 손녀의
사랑처럼 큰 사랑이 있을까요.
살아서 최고의 행복의 공간이란
바로 그들이 있는 곳임을 실감하실 것입니다.
얼마나 귀여운가요. 눈속에 넣어도 아프지 않으니
그 사랑 하나로 생을 곱절로 산다 하지요.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그래요 요즈음은 손주가 낙입니다
한다리건너 핏줄이 이어졌다고 생각하면
감회가 서리죠 ㅎㅎ
감사합니다 가벼운 저녁 이어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