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은 궤적이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스윙은 궤적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93회 작성일 19-05-27 08:58

본문


스윙은 궤적이다  / 최 현덕

 

스윙은 궤적(軌跡)을 따르고

소릿길은 지맥(地脈)을 따르지요

정도(正道)를 따른 스윙궤적은

최고의 소릿길

 

규칙적인 궤적이 주춤하면

연속성이 무너지는 동시에 눈꽃이 딱딱 울지요

바람 끝은 처마 밑에서 통곡을 해요

스윙궤적은 순간을 순간순간 가슴에 꽃 피워요

 

심장은 스윙궤적,

규칙적인 순환궤적은 우주의 생명인가요?

탁구공이 궤적을 영구(永久)운반하네요

굴뚝에 솟는 연기의 궤적은 그 누구의 주검인가요?

 

천지(天地)

불규칙적인 궤적이 용쓰는 통곡소리와

규칙적인 궤적이 용쓰는 아우성소리가

나뭇가지에 핀 눈꽃을 딱딱 울려요

얼굴바위에 핀 눈꽃을 차갑게 울려요.

 

지문이 증명하지요.

 

==========================

소릿길 : ‘지름길의 방언(충청)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윙이 던지는 파동은 도 다른 소리와 동반해 오고 있어
많은 의미를 내포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중심을 툭 건들리면서 그 안에 있는 마음을
들어올리는 시심은 시시한 바가 큽니다.
언제나 스치는 사물 하나까지 마음을 밀어 넣어
스윙의 궤적을 더듬어가는 손길에 오래 머물게 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 자체가 스윙이요, 궤적의 한자락 같아요.
우리네 인생이 헛스윙만 하다가 가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오늘도 헛스윙질 하고 궤적만 따라갈 뿐입니다.
더듬어 주신 힐링 시인님의 손길 감사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안녕 하셨습니까?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건강은 어떻신지요?

봄 모임에는 가셨습니까? 사진에서 못 뵌것 같아서요
시심 속에 생각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안부 놓고 갑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누이가 안부의 송신으로 뜨락에 노크하니까
바쁜 동생이 모르쇠로 잠든 것 같았어요
건안 하시고 고운 밤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누님 죄송합니다.
이렇듯 못난 동생을 노크해 주시는건 건안하시다는 증표, 너무 반갑습니다.
일단 검사 결과는 잘 나왔습니다. 누님께서 기도 해 주신 은혜입니다.
요즘 하는일 없이 바쁩니다.
안부 못 놓아서 송구스럽습니다. 모임엔 못 갔드랬습니다.
늘 누님의 건안하심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건강이 안 좋아 시조만 시조방에 올리고
예전에 올리던 시인의 시에만 당분간 올리나
가끔 들어와 댓글은 달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오늘 시는 예전과 달리 색다르게 다가 옵니다
인생사 여울목 스윙은 가끔 통곡의 벽 만들죠

허나 우린 다시 오뚝이로 일어나 전진하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 바람 잘날 없는 인생사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야 겠지 않을까 싶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은파.~*
저도 공감하는 마음에 한 표 올려 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이 안좋으시다니 걱정스럽습니다.
어디가 많이 편찮으신지요?
건강 만큼 소중한것이 없는것으로 아룁니다.
제가 산 증인이지요.
속히 쾌차 하셔서 왕성한 향필을 피워주소서!
격려와 응원 아낌없이 채워주시는 은파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윙과 궤적, 깊은 사유에 공감해 봅니다
삶이란 한치앞도 모르는 허공에 공을 쏘아 올리는 것,
그래도 정확한 스윙이 필요 하겠지요
편안한 궤적의 삶을 기대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윙이란
좌우 흔들리지 않고 정해진 각도로
정점까지
힘껏 쳐 올려야 하는데
어디 말처럼 쉽던가요
늘 헛 스윙 입니다. ㅎ ㅎ ㅎ
공감 해 주신 주손 시인님!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어내려가면서 혹시 탁구에서 얻은 지헤가 아니신가 했는데
어쩌면 이렇게 표현을 잘하셨는지
저는 최시인님이 탁구의 귀재라는 라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탁구 실력 못지않게 시도 스윙이 대단하십니다
특별한 사유가 담긴 매력적인 시 잘 읽었습니다
활기차고 멋진모습 오래도록 보여주시고
행복한 날 이어가십시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의 귀재까지는 아니지만
생활체육 탁구코지 입죠... ㅎ ㅎ
운동을 하면서 스윙에 대한 지론과 실기를 삶과 비유해 봤습니다.
갑장님의 글, 늘 응원하고 있지요.
날로 향이 짙어 집니다. 화이팅!

Total 37,85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2 12-26
37854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0:05
37853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6-15
3785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6-15
3785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6-15
3785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6-15
378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6-15
3784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6-15
37847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6-15
378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6-15
3784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15
3784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6-15
3784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5
3784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15
3784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6-14
37840
꽃내음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14
3783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14
37838
쪽방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4
37837
바윗돌 2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4
378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4
37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6-14
37834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4
378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14
3783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3
3783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3
378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6-13
37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6-13
378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3
378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6-13
3782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2
37825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6-12
378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12
3782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2
3782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12
378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1
3782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1
378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1
3781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11
37817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1
37816
발견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6-11
378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10
37814
베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10
37813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10
37812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0
37811
거짓말쟁이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6-10
378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0
37809
무자치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6-10
378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9
378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09
378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6-09
3780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09
37804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6-08
37803 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8
37802
물잠자리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08
3780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6-08
378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7
377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6-07
3779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6-07
37797
채송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6-07
377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06
37795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6
3779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06
3779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6-06
37792 종ㅇ비행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06
377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06
377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06
37789
기형도(퇴고)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6-06
3778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6
3778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06
3778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