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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5-30 07:42

본문

흰 구름


먼 하늘에 자유로이, 떠가는 흰 구름

나의 침침한 눈에도, 그것은 정겹다

오랜 방황에서 차라리, 나는
더 이상 외로워 하지 않으리

내 비록 아무 것도 지니지 않아
집도 없이 떠도는 방랑자이지만,
외눈들어 바라 본 높은 하늘엔
언제나 내 꿈이 흘러가기에

아, 하얗게 흘러가는 나의 연인(戀人)

그대의 정처없음이 나는 좋아라

나 또한, 그대를 따라서 흘러가리

그대는 나를 이끄는 천사이기에,
나의 마지막 안식(安息)이기에



                         
          - bluemarble 熙善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 내려놓은 듯 따뜻합니다.

뜻에 있어서는 제가 눈물 찔끔 날만큼 감동입니다.

느긋이 천천히 걷고 계시는 고요함 읽혀집니다.

누가 뭐래도 '나만의 방식' 5연부터 끝까지 계속,

딱 좋아!

요.

이제 바쁘게 가지 말아요.

제가 못 따라갑니다.

한참 쳐집니다.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찬 面讚은 비례非禮라는데

아무리 도반 道伴이라도 글케 비행기 태우시면
어지럽다는..


아무튼,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동으로 하늘을 보고 흰구름에 눈이 박힙니다
서울의 하늘은 여전히 맑음이 아니어서
시향이 아깝다는 느낌입니다
답답하기한 미세먼지가 하늘을 덥고 있네요

흰구름의 시향에 답답한 마음을 털고 여유를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구름 뭉게뭉게 떠오르는 아침
이젠 완전 옛 이야기인가 봅니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고 있다니
한국의 아름다운 중에 빼놀 수 없던
가을의 파란 하늘도 이젠 보기 어렵나요?
지금 봄이지만 문득 한국의 파란 하늘속
뭉게구름 흘러가고 코스모스 들판이
기억에서 아른아른 거리고 있네요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가 캐나다로 이민을 간 후, 정말 이건 좋다고 느꼈던 거

맑은 공기와 청명한 하늘..
(미세먼지 찾기가 넘 힘들다는)

그리고, 하늘 떠가는 흰 구름

그 이외엔 볼 거 별로 없고

- 땅은 우라지게 넓어서 징그러울 정도..

뭐, 캘거리가 있는 앨버타 州 항개만도 한반도 전제면적의 6배

증말, 사람이 귀한 곳입니다..  (웃음)

- 하늘시 시인님이야 믿던지, 말던지

Believe it or not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향입니다.
정처없이 떠다니는 흰구름을
연인 삼아 쓰신 시 가슴으로
몽실몽실 물결쳐 옵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념쪼가리 같은 글입니다

가끔, 진짜 애인(戀人)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보면서

- 일케 시로써만 썰(說) 풀 게 아니라 말이예요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
은파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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