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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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봄꽃들
날 풀리자
모처럼 놀이터에 나와
뛰노는 아이들
시간 가는 줄 모르다
날 어둑어둑해져
슬슬 마음 불안해지면
엄마들이 와서
하나씩 하나씩 불러들이고
울먹이며
품에 안기는 아이들
영업 준비하는 놀이터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놀랍습니다.
하나하나 꽃이지는 모습을 놀이터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걸로 비유 하시다니 와~
깊은 생각을 오래 하셨군요.
감탄만 하게 되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김용두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봄꽃도 예쁘고 봄꽃이 진 놀이터도 예쁘고
어우러진 시도 예쁘네요
좋은 시에 행복해 집니다
고맙습니다 용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