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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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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37회 작성일 17-11-07 17:14

본문

빠져나갈수없는 생각을 만들고 마음이 만들어내는 괴로움을 견뎌내는건 일종의 사람만이 즐기는 무료함을 달래는 취미활동이다

그중에 그런 생활을 하다가 누군가가 영원히 빠져나갈 수없는 개념을 만들고 그 괴로움을 오래도록 즐겻으면 누군가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고 혹은 색정이나 식욕처럼 영원히 풀 수없는 욕망의 이름을 짓는다 현재 시대에는 자살하고 싶은 욕망에 대해서 서로가 오래 공유

하고 풀지 못해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무료한 시간에 생각을 이어가다가 영원히 풀 수 없는 생각속에 잠기어서 그 답답함이

만들어내는 마음의 상태를 즐기다가 정말 풀리지 않아서 욕망의 이름을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사람은 끝없는 생각 속에서 빠져

나갈 수 없는 답답함을 만드는 걸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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