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페인트 공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인트 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2회 작성일 19-06-04 08:43

본문

페인트 공

너그러움 없는 땡볕

그늘 바람

뭉침, 푸는 정오

갈증 채우고

열기를 이기지 못하는

바닥 잃은 획일 객이

수수층 협곡 뛰듯

탈색된 외벽 필사로 덧칠하다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수직 암벽 하늘 발판 넘나드는

완벽함만 살아남는 균형

턱 만큼 치올리는 벼랑 끝 부표

시계추처럼 멱살 잡힌 몸

날 다람쥐 담보로

항서 쓴 지 오래

에어건 잡은 염주 손

허공을 가르고 쏘아대며

목적지에 다다르자

가칠한 아파트 연대가 다른

훤한 이목구비다

검색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9	호미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3-08
88	나무,녹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2-23
87	늙은 갈대의 이야기 댓글+ 3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2-01
86	몽당연필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9
85	사랑을 간직한 사람들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1-01
84	함박눈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2-27
83	겨울 나무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2-17
82	구겨진 이야기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7
81	낙엽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30
80	고무신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27
79	도시이면 변두리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23
78	낙엽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31
77	오지 정류장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1
76	가을의 노래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19
75	가족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17
74	더부살이 박씨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06
73	사절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0-03
72	이 가을 여물어질 때면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12
71	늙어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8-12
70	비 갠 후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01
69	미안하다 댓글+ 4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6-13
열람중	페인트 공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6-04
67	6월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6-01
66	살 냄새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1
65	4월의 불꽃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4-19
64	기웃거리는 얼굴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08
63	달빛 골목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4-07
62	봄꽃 장터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4-05
61	복사꽃 필 때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4-03
60	청 보리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02
59	삼베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01
58	봄 카페 댓글+ 3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11
57	싹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3-09
56	결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04
55	빗발,깃발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01
54	귀들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21
53	도시 이면 겨울 깊은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07
52	가족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01
51	제목이 있는 삶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1-22
50	노숙자 댓글+ 4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1-18
49	프리카리아트 그 기속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15
48	괘종시계 댓글+ 4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08
47	눈의 저쪽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06
46	또 다시 댓글+ 4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01
45	이웃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2-24
44	서릿발 댓글+ 3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2-23
43	뒷모습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17
42	쪽방 댓글+ 3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2-10
41	묵화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08
40	초가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29
39	치매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25
38	벽시계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1-21
37	리어카의 반추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19
36	江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1-13
35	고향 집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0
34	순옥이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08
33	만추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7
32	소주를 마시며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1-04
31	서로 한곳을 바라보는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31
30	서민으로 산다는 것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8
29	만추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0-27
28	갈대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23
27	효기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0-19
26	(이미지11)오미의 벗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06
25	덩굴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9-26
24	추석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23
23	9월 벼 댓글+ 4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9-21
22	만하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08
21	포천댁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05
20	폐가 고향 집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