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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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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7회 작성일 19-06-04 16:01

본문



          싸움닭


마음을 야단치지 말자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자존감이 끼어들어 부추기더니

분노도 덩달아 끼어든다


숨바꼭질 놀음에

헛웃음이 진저리치는 마음은

잃어도 잃을 것조차 없는데

새삼스레 회복의 위로도 끼어든다


침착해 보자

볼 것조차도 없는지 모르지만

남은 거조차도 없는지 모르지만

마음이 좋아하는 거 해주며 차라리 부서지자.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싸움닭의 또다른 진면을 봅니다
마음이 좋아하는거 해주며 차라리 부서지는
착한 싸움닭..
한 마음 다독이며 한 수 배웁니다
남은 하루도 평안하세요~굴렁쇠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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