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떡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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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나뭇잎 살랑 누구와 이야기 나누는데
난 또다시 6월의 염탐꾼이 되어 시 아닌 시를 쓴다
구름 낀 하늘에 태양열 부족으로 녹말의 융합이 없데!
모두가 잠시 손을 놓고 가벼운 가섭을 나누는지?
저 고향의 향취를 위해 시집 온 " 쑥 "
그런대로 쑥대밭을 이뤄 서로 부둥켜안고 있다
쟤네들 오늘 안 사람의 밥이 된데
줄줄이 잘려 찹쌀빵이 된다나!
믹서에 갈린 쑥물과 검포도 월넛 부라운 슈가
함께 뭉쳐 오븐에서 짙은 열 찜질
음...! 베이크 된 쑥향기
참쌀떡 아닌 빵
음...! 난 멈출수가 없어, 자 한 입....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쑥떡과 쑥빵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저홀로 쑥떡공론 중입니다
염탐꾼이 되어, ㅎㅎ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그 쑥떡 공론의 결과가 궁굼하군요!
일전의 많은 비, 잘 견디셨겠죠?
감사합니다, 백록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쑥떡이 죽빵 되면 더 기가막힌 맛일려나 ㅎㅎ
혼자 먹기에 아까운 쑥떡빵..
몰래 먹다 딸꾹질이라고 할라치면 ㅎㅎ
멈출수가 없는 맛에 길들여 진
염탐꾼을 잡아가세요
고맙습니다 재미에 빠졌다 겨우 나왔어요~^^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믹스할 때 참쌀가루는 잊지 마세요
보내 드릴 순 없고, 직접 한번....
감사합니다, 하늘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쑥버무리가 쑥빵으로 대변신을 하는군요
그것도 찹쌀빵~
찜질로 샤워까지 마쳤으니 그 맛이야 ㅎㅎ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주손 시인님 이렇게 왕림해 주셔 감사합니다
아 쑥버무리를 잊고 있었네요, 그 맛도 괜찮지요
같이 나누지 못하는 이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