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꿈에서도 만나지 말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제 꿈에서도 만나지 말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40회 작성일 17-11-08 01:11

본문

찾고 싶다고 생각하면 사라지는 차선과 횡단 보도 또 수백 개 이름의 길들
닿고 싶다고 생각하면 손길 가는 잡동사니가 다 깨져 날 선 파편 흥건하고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지구 위 근접한 소행성 음영 드리워 뜬 눈 캄캄해져

지도조차 없지
만지면 다치지
세상이 멸망해

근데 어찌 찾고
무슨 수로 닿고
볼 수나 있나요

바로 길을 잃어 (찾고 싶다고 생각하면)
내가 전부 깨져 (닿고 싶다고 생각하면)
삶이 끝난 기분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불가능에 지치는 거 지쳤어
다신 널 떠올리지 않아야지
이제 꿈에서도 만나지 말자

댓글목록

테오도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ay엔 상쾌한, 즐거운 같은 사전적 의미가 있죠
그러나 통용적 의미인 퀴어로 봤을 때
말씀하신 바 의중을 제가 추측할 수 없군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고 싶고, 닿고 싶고, 보고 싶은
절망 한 줌 버무린 절규로 들립니다.

너무, 라는 말을 앞세우면 마음은  그 뒤쪽을 생각하게
되기도 하지요.

글의 앞쪽보다 뒤쪽을 훔쳐보고 갑니다.

어느 날인가 갑자기 사라진 테오 반 고흐라는 닉네임을
 떠올립니다.
혹....

감사합니다.  *^^

테오도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라는 말을 앞세우면..."
또박또박 되새겼습니다.

니케아 망명 정부의 황제 테오도로스입니다
혼란스러운 국토 기반에서 불굴의 정치력을 발휘한 로마 영웅이죠
물론 이 쇤네가 그런 거창한 이름을 자칭하는 건 아니고
그냥 단지 테오도로스 발음이 멋져서 애칭으로 썼습니당...

Total 34,754건 1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844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9-03
33843
구월의 시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9-27
3384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0-18
3384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0-18
3384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0-22
3383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1-06
3383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1-12
33837
11월의 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1-14
3383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9-03
33835
초월 댓글+ 1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11-01
열람중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11-08
3383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08
3383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13
33831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16
338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18
33829
물소리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23
338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27
338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11-07
3382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11-04
33825
낙엽 한 잎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11-06
3382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11-10
33823
(미 퇴고 분) 댓글+ 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12-27
3382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10-30
3382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11-02
3382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11-05
33819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9-06
338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0-15
3381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0-17
33816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0-22
33815 윤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1-04
338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1-07
3381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1-18
33812
세월 따라기 댓글+ 1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1-10
33811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9-05
33810 白民 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9-13
338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11-10
33808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11-18
3380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10-24
3380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10-25
3380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9-22
33804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11-09
3380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9-14
338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9-21
33801
어느 가을날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0-06
3380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0-15
33799
삶이란 차암, 댓글+ 6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0-16
33798
마음의 창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1-18
3379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2-24
33796
그 남자 댓글+ 4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9-11
33795
훈련 수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9-14
3379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10-07
3379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9-08
337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10-09
3379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10-14
33790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11-06
33789
시인, 박재삼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11-15
337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11-23
337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11-06
33786
동행 댓글+ 1
시공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11-17
33785 갓야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9-20
337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9-25
33783
가을 길 댓글+ 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0-07
3378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0-17
33781
11월에는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0-30
33780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9-23
33779 와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9-25
3377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11-02
337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12-06
33776
초원의 언어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9-19
3377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9-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