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망초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6월 개망초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50회 작성일 19-06-05 21:16

본문

6월 개망초꽃

                           -예솔 전희종

 

시골 아낙이 밭을 매며 투덜거린다.

뽑고 또 뽑아도,

돋아나고 또 돋아나고...

마치 게릴라 같은

망할 놈의 개망초

 

개망초가 말한다.

짓밟고 또 짓밟아도

한 세상 폼나게 살고 싶다

 

왜놈들이

나라가 망(亡)하라고

철길따라 한반도 산야에

퍼뜨렸다는 개망초(亡草)

 

시골 아낙들을 오죽 괴롭혔으면

그런 누명까지 썼을까


마을 야산

도회 시멘트 건물 틈새

스님의 방문 앞

산길, 들길, 철길....

진자리 마른자리 탓하지않고

삼천리 강산에 지천으로 피어나


하얀 블라우스

노란 속살 드러 내고 

6월 한낮의 태양과

볼 부비며 사랑 노래 부른다

 

임이시어

6월에 장미꽃만 아름답더이까

아름답지 않은 꽃도 있더이까

6월의 개망초꽃도 보아주소서


 


댓글목록

미루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은 장미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개망초꽃의 계절이기도 합지요.ㅎㅎ
삼천리 금수강산 전국 방방곡곡 산야를 온통 점령하는 개망초..
장미는 사람이 심고 가꾸지만,
개망초는 돌보는 사람이 없으니 하나님이 심고 키우는 꽃. Good luck !!!!!

Total 34,618건 2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38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15
143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15
143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6-15
14385
댓글+ 3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5
1438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15
14383
[손님]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6-15
143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6-15
14381
어머니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6-15
14380
문화권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6-15
143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6-15
143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4
143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14
1437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14
14375
몸살감기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14
1437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4
14373
술시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14
14372
바보 형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6-14
14371
美의 시기 댓글+ 2
사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14
14370
촛불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4
14369
화진포에서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6-14
14368
개구멍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6-14
1436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6-14
1436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6-14
1436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6-14
1436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6-14
14363
옛 족보 안에 댓글+ 2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14
143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14
143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3
14360
들로 산으로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13
14359
밤거리 댓글+ 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06-13
1435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6-13
1435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6-13
14356
부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13
14355
불 꺼진 간판 댓글+ 2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13
1435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6-13
143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6-13
14352
볶음밥 댓글+ 1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6-13
14351
바람의 배신자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6-13
14350
물구나무 댓글+ 6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3
143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6-13
1434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6-13
1434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3
1434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6-13
14345
돼지머리 댓글+ 3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3
14344
미안하다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6-13
1434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6-13
14342
일별 댓글+ 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13
143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6-12
14340
들꽃의 눈물 댓글+ 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6-12
143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2
14338
섬의 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6-12
14337
강아지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2
14336
사랑9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12
14335
김칫국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6-12
14334
텃밭의 하루 댓글+ 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2
1433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6-12
14332
용의자 댓글+ 4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12
14331
앵무새 댓글+ 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2
14330
詩의 지문 댓글+ 2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12
14329
묵직한 그늘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12
14328
편지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6-12
1432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2
143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12
14325
늦은 후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2
14324
기적처럼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6-11
1432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11
1432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1
14321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6-11
14320
청춘 댓글+ 4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6-11
1431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6-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