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이 터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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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4회 작성일 19-06-07 08:47본문
풍선이 터졌을 때
사랑하고 염원하고
사랑을 살짝 맛보다
쓰라림 뭉친
살얼음 무덤
스스로 아픔을 염하고
살아남기 위해
사색하다가 사망한 나의 여운
사랑을 어깨에 메고
서서히 점멸 해 간다
서쪽 반대편 해 뜨는 곳
사랑이 너무 뜨거워
사랑이 몽땅 불타 버린
사막과 같은 곳 향해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사 서서로 시작한 줄거리가 마치 사막으로 들어가는 듯
ㅋ... 갑자기 저도 목이 마릅니다
냉수 한 컵 놓고 갑니다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사사 서서 하다가
고맙게 마신 냉수 한 컵에
조금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색하다 사망한 나의 여운,
그 사랑을 메고 가는 타는 가슴
시향이 너무 애마릅니다
건안하시길요!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사랑이 너무 넘치다
잠시 터져버린
풍선을 바라보는 나!
쓸쓸한 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