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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96회 작성일 19-06-08 09:02

본문

/ 백록

 

당구를 친다
이른바 스리 쿠션
서툰 당구 애써 친다
딱 치고 굴린 공
사각과 사면을 품고 구르고 구른다
맞고 안 맞고는
운칠기삼
어차피 공을 거꾸로 뒤집으면
운이 아닌가
계단을 오르던 ㄱ이 계단을 내리는 ㄴ으로 변하고
하늘을 향하던 ㅗ가 땅을 향한 ㅜ로 바뀌고
ㅇ은 이래도 저래도 ㅇ
성공의 공일 수도 있고
공염불의 공일 수도 있는
그런 삶이 구른다
당구공처럼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자의 묘한 이치를 일깨워주셨네요
공이 운이 되는군요
탁구공 치러갑니다
탁구공이 멋진 파트너 맺어 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염불의 공이 될 수도 있는 삶,
마음이 공만 된다면야 얼마든지
당구공이라도,,,ㅎㅎ

즐건 주말 되시길요 백록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과 달리 제 멋대로인 당구 공!
공은 둥그러니까 아무렇게 굴르겠지요
그러나 얼마 만큼의 수련이 따르면 말을 잘 들을 성 싶습니다.
당구 한 게임 치고 갑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구공도 손을 떠나는 순간 자아가 생겨서
자유를 찾아 떠나는 군요
탁구공이나 당구공이나  동그란 것들은
제멋대로 구르는 것을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잘 통제하시는 백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리쿠션~오랫만에 들어보는..
당구장에 살던때가 생각나네요~^^
공을 통해 이래저래 자유로운 문장이 재미있네요
동그랗게 구르는 삶이 공을 뒤집어놓은 운처럼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백록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이 늦었습니다
오늘 새벽 축구도 대단한 경기였지만
한 마디로 운칠기삼이었다는 생각
지울 수 없더군요

다녀가신 최현덕시인님 두무지 시인님 주손 시인님 라라리베 시인님 하늘시 시인님
두루 두루 운 좋은 삶을 맞으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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