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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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0회 작성일 19-06-08 13:51본문
아카시아 나무
풀섬
시골에 가면 아카시아 나무가 많이 피었다
하얀꽃이 실타레 처럼 알알이 열려
먹음직스러워 한입 훑고 싶다
내가 살던 곳도 아카시아가 많이 열렸다
잎사귀를 따고 줄기로 머리를 꼬아 감으면
곱슬머리가 되곤 했다
벌들이 윙윙대 꿀을 따는가 싶었다
아카시아 꽃잎 보면
서울 가면 출세 할거야
시골에선 못살지
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아카시아 꽃잎에 숨어 있는 시골의 막연함
서울에의 동경, 시골 토박이의 애틋함
지금도 생각나는 아카시아
꽃잎의 아련한 그리움
돌아가고 싶은 추억 보다
그시절의 꿋꿋한 자연애
많이 돌아 보게 하는
아카시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이여름 무더움 속에 곱게 피어난다.
댓글목록
Zena님의 댓글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위바위보 하며 아카시아 잎사귀 떼던 생각에
잠시 머무는 시간이 추억을 불러 옵니다
감사히 잘 머뭅니다 ...
풀섬님의 댓글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zena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콜라 한잔 드세요.
아름다운 아카시아 옛추억에 젖어
지금도 꽃잎 먹던 기억이 납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잘 정리 하시며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향기기 솔솔
바람을 타고 흐르는 듯
시향에 젖어봅니다
꽃이 지면 여름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밀겠지요
예쁜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 시인님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 드세요.
시인님도 아카시아를 잘 아시는 것
같습니다.
향긋함 솔솔 나는 즐거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