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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03회 작성일 19-06-08 22:56

본문

​갱년기/하늘시

없던 목소리 낯선 안부를 묻는다

예고 없이 찾아 든 방문객을

맞아들인 날부터

바람소리는 몸 속 창문을 허물고

깊은 시름의 뼈속길을 걷는다

발가스레 지켜 온 심장의 자물쇠 열어

육신의 그늘에서 서걱대는 고독은

빛을 잃은 퇴색의 강을 흘러 와

주야로 건망의 늪지대를 건너간다

바스락 바스락 마른 잎 밟히는 가슴소리

허물어진 계단의 실금에 가루가 날린다

모태에서 이어 온 성전의 창조질서에

전두엽의 해마를 잃어버린 기억의 저 편

뒤안길의 안부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호르몬이 비틀거린다

거꾸로 흡수되는 아스토로겐*에 맞서

저항하는 체온조절은 불가항력이다

밤은 수면제를 혼자 다 삼키고

불면의 소음은 볼륨을 올리고

능소화 꽃잎은 갱년의 눈빛에 젖어 하얗게 운다

남아 있는 수액으로

삶의 나이테를

얼만큼 감을 수 있을까

환했던 꽃밭에 조금씩 해가 저문다

해를 안았던 여인은 달을 안고

달을 안았던 여인은 별을 안고

떨어지는 별조각에 우두커니 눈빛을 씻는다

자주 곰국을 끓이는 여인앞에서

남자는 뽀얗게 질려 자주 칭얼댄다

*에스트로겐-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

 

댓글목록

planet0056님의 댓글

profile_image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앉은 목소리로 진술되는 갱년기..

갱년기라고 함은 분명, 우리네 삶에서 하나의 변수 變數를 의미하고 (남녀불문)

시에서는 여성성 性의 입장에서 갱년기라는 상황이 던지는
조용한 충격 (늙어감 또는 추락의 개념)을
과장됨이 없는 시어로 , 그러면서도 치밀한 언어로
유한한 존재인 자신을 궁구 窮究하는 모습이
좋으네요

생각하면, 인생이란
주어진 유한한 시간이라는
외줄 위에서
위태로운 놀이를 한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만..

그 위태로운 놀이에 덜컥 다가선 갱년기라는 주제를 갖고
어둠과 빛이 공존하며 몸을 섞듯, 시인 자신의 현실을
백일몽 Day Dream 의 세계에 대입하며,
때로는 처연하게 시어로 형상화하고 있음은
살만 합니다

다만, 생이 담지하는 의미의 확장에 다소 걸림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저만의 미숙한 독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듯 ..
예민한 불면증에 불경기로 흘러가는 감정의 작은 파문을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생이 담지하는 의미의 확장에 걸림돌을 짚어 주신점에
귀한 관심의 독법을 갱년기의 감정에 담아가겠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속으로 탐구력을 구가 하는 내적 신체를 해부 하듯이
갱년기라는 테마를 이리도 구체적으로 다뤄가면서
펼쳐보이는 눈부심들이 아픔이자
살아온 사람의 내력을 그려보이는 생의 지도 한 장과도 같습니다.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갱년기처럼 다음어 지지 않는 글입니다
주인을 아는지 갱년기의 시체도 몸체처럼
구불구불합니다
넓은 가슴으로 다독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힐링님~^^

Zena님의 댓글

profile_image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글을 보니 갑자기 친구의 남편말이 생각이 나는군요 
" 자기야 나 이제 갱년기가 시작 하려나봐 "그랬더니...
그다음날 부터 이름을 바꾸어 부르더랍니다 
" 어이~~폐경 나  밥줘 "
이렇게 사는모습도 참 부러운거 있죠...
감사히 잘 머물다 갑니다 좋은나날 되십시요 ^^*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는 눈빛에 갱년기의 눈에 휘둥거래집니다
갱년기와 폐경의 칼로 언어를 베며 사는 모습을
잘 터득하여 실생활에 적용해 볼까 합니다

웃음을 주는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Zena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춘기와 갱년기
참으로 엄청난 파도가 몰아 닥치는 날이죠
그러고보면 삶은 이런데 묘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무지막지한 변화 속에서 살아남는 자신을 발견하며
해를 품어도 달을 품어도
나름대로의 맛으로 삶은 이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시입니다
저도 차분히 앉아 돌이켜 보고 싶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춘기와 갱년기의 기 싸움의 승리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에는 아직 사춘기가 우세입니다(살짝고백)
무지막지한 변화의 틈을 기회로 이어가길 염원해 봅니다
좋은 시로 많이 배우고 있는데
댓글까지 공감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차분한 하루에 행복을 더하시는 푸른날 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찾아오는 갱년기.
피할 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곰국이라도 드시고 원기 충전 하시려는 마음
누구나 한결같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지난 한주 저도 건강이 안 좋아 많은 셍각을 하며 지냈습니다
꺾일 때가 됐을까 가라앉은 생각에
오늘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곰국 집앞에라도 가 보아야 겠습니다.
좋은 시 공감하며, 건간을 빌어 드립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갱년기의 아내가 곰국을 일주일치 끓여놓고
갱년의 남편에게 어디가느냐고 묻지말라고
우려내놓은 곰국 국물에 밥 말아 먹은  남편이
서러워서 칭얼대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곰국 한 그릇 드시고 건강히 건필하시길 빕니다
머물러 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도무지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덧을 대신 앓아주는 남자가 있다는데
갱년기를 함께 앓는 남자가 어찌 없겠습니까?

하나의 갱년기를 둘이서 앓는 '명품 갱년기'를 보고 있습니다.
곰국에 보신 잘 하세요.  좋다는 식품, 한방 약, 동의보감에 모두 기록해
두었습니다. ㅎㅎ 하늘시 시인님!  *^^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덧은 10개월이면 끝나는데 갱년기는 ?년이 될지
기별을 안 준다고 하니..
명품 갱년기는 아니더라도 짝퉁이라고 하나 건졌으면 좋겠습니다

곰국같은 댓글의 공감에 한 그릇 땀 흘리며 보충합니다
고맙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반 1연 1행부터 시선 제압입니다.

글 제목은 갱년기인데,

글의 흐름과 역동성은 힘찬 청년기.

빵야!

빵야!

시선집중,

몰입 바로 되게 잘 쓰셨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지는 갱년기를 청년기로 푸르게 업 시켜 주셨네요
빵야 빵야 오랫만에 듣는 행복한 소리~~~
불면증에 힘 빠지는 육신에 새힘을 얻습니다

잊지 않고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탄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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