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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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4회 작성일 19-06-09 01:23본문
활짝 - / 安熙善
<그리운연어님>의 詩를 살짝 모방하다 (다소 낭만적 패턴으로) 활짝, 이란 사랑의 열림을 품고 있는 영혼만이 할 수 있는 일 가령, 하늘로 날아 오르는 나팔꽃의 향기가 그윽하게 발산하는 한 줄기 빛 같은 혹은, 대지의 깊은 곳에서 솟아 나와 고운 빛깔로 열린 생명과도 같이 우리들의 삶에 환한 빛을 던져 주는 일 그 존재감 같은 일 활짝 열어젖힐 수 있는 마음 활짝 웃을 수 있는 얼굴 에서 활짝, 이란 피우거나 열거나 드러냄으로써 사랑이라는 영혼의 일치 속에 깃드는 일 그런 영혼만이 아름다움과 더불어, 살고 성숙할 수 있는 일 그렇게 활짝, 열어젖히고 최소한의 어둠도 거두고 하늘아래 저 밝디 밝은 햇살아래 벙글어진 꽃인 양 활짝, 활짝 열어젖히고 그대에게 가고 싶은 일 사랑을 품고 있는 영혼만이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다고 온몸으로 활짝 피어, 그렇게 말하는 일 --------------------------- 활짝 / 그리운연어
활짝, 이란 형상을 지닐 수 있다는 것 가령, 더없이 온 몸을 사방으로 벌린 나팔꽃의 팽팽하고 당당한 생기 같은 혹은, 좌-악 찢어지게 입 꼬리를 치켜올린 자신감 같은 활짝 열어젖힐 수 있는 마음 활짝 웃을 수 있는 얼굴 에서 활짝, 이란 피우거나 열거나 드러냄으로써 마음과 마음을 소통하는 일 거리낌 없는 당신과의 관계를 엮어가는 일 그렇게 활짝, 열어젖히고 그대에게 가고 싶다 최소한의 그늘도 거두고 하늘아래 저 창창한 햇살아래 벙글어진 꽃인 양 활짝, 활짝 열어젖히고 未등단시인으로 한때 시마을에서 詩作 활동을 하다가
종적을 감춤
Fantasia
댓글목록
Zena님의 댓글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의 슬픈 나의모습도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웃는 모습으로 코스모스 곁에 서있지 싶습니다
글속에 머무는 시간에 커피 한모금 했습니다
오늘도 활짝 웃는날 되십시요 ...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사랑이라는 영혼의 일치를 갈망하는
자기애적 인정욕구와 관계의 소통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의 소리의 문을 활짝 열고 싶은 시로 읽혀지는건..
난독증의 독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알짝 볕 드는 날 되세요~^^
이해하세요 0056 그리고 그리운 연어님~^^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이란
열림을 본래부터 갖고 있는 존재.
이렇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