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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 정연복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를
부러워하지만 말자
왜 내게는 날개가 없느냐고
불평만 늘어놓지 말자
마음먹기에 따라 사람도
얼마든지 날 수 있다.
상상의 날개를 펼치면
나도 한 마리 새가 되어
세상 어디로든지 훨훨
날아갈 수 있다.
언제든 그리움의 날개를
펼치기만 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금방 가 닿을 수 있다.
새는 겨드랑이에
두 날개가 달려 있지만
사람은 가슴속에 생각 속에
수많은 날개가 달려 있다.
댓글목록
Zena님의 댓글

그럼요 어디던 날아 갈수 있다지요..
거리가 멀어 못가는게 아니라
마음에 거리가 멀어 못가는 거라 하지요
잘 머물다 갑니다 또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