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면피의 가면극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철면피의 가면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50회 작성일 19-06-10 10:57

본문









철면피의 가면극 /추영탑

 

 

 

나 홀로보다는 듀엣으로 나대는 귀여운 짝꿍의

가면극에 빠져 철면피는

더 두꺼워진 진면목을 가면 뒤로 숨기고

무대에 올라선다

 

 

박피되지 않는 두꺼움

면피에 유구한 기초를 세우고 세월 같은

철판으로 겹을 쌓고, 또 쌓으면


  

둔갑이 그를 관객보다 더 관객다운 진짜 관객으로

만들어, 자신을 환호하는 자기의 박수소리에

귀가 뚫리고 마는데, 배우인지 관객인지 결국엔

스스로도 구별을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고 만다


  

평생 벗을 수 없는 철면피가 대중 쪽으로

자꾸만 미끄러운 발을 내딛을 때

면피용 베일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게 되며

  

  

서로를 훈수하는 암수 구별이 안 되는, 듀엣의

복화술만 되풀이 하다가 언젠가는 점점

空名, 혹은 空冥으로 되돌아가고 만다는 설이 있다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듀엣으로 나대는 귀여운 짜꿍의 가면극,
서로를 훈수하는 듀엣의 복화술만 하다가 점점,,,?
난독이 심해서 허심과 허공으로 돌아갑니다
어림의 주변만 서성 거릴 뿐,,

무대에 자주 등장해 주시길 기원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은 심리학적으로 또는 시각, 청각적으로 안 보고만 싶어지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등장하는 거야 지들 맘이니 말릴 수는 없고, 살짜기 눈을 감으면 됩니다. ㅎㅎ

주로 짝꿍으로 발 맞춰 걷거나, 뜌엣으로 나란히 앉아 있더군요. 헛 새는 말을 비말로 뿌리며...  ㅎㅎ  *^^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르소나...일종의 가면은 누구나 쓰고 있지만
철판에 겹을 쌓는 철면피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면피용 베일을 벗길수 있는 자 또한 자신만이 할 수 있는일 ..
가설이든 역설이든..듀엣의 가면극은 어리석어도 재미있겠다는 설..

좋은시에  의미있게 재미있게 머물다 갑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익은 보리밥입니다. 제 글은요.
오히려 배우는 것은 이쪽, '명품' 배운 것이 치킨을 기다리며가 되었지요. ㅎㅎ


어딘가에는 목사가 60 이상의 사모님들을 앞에 모시고 어딘가로 진격을 한답니다.
이건 전쟁일까요? 내란일까요? ㅎㅎ

선풍기처럼 제몸 안 아끼고 쓰레기차에 매달려 가는 유명인도 있는 세상입니다.
그런 걸 보고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하늘시 시인님!  ㅎㅎ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마십시요.
Zena 님께서 쓰고 계신 가면은, 보릴락말락 자신의 미모를 살짝 가리는
망사 가면입니다.


거, 있지 않습니까? 영화에서 서양의 귀부인들이 얼굴만 고요하게 슬쩍 가리는...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숙한 공명속으로 빠져드는 글이라
뭐라 감히 댓글을 표현해야 할지
모서리를 맴돌아 봅니다.

인생이라는 무대!
어차피 가면극 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수산 드렁칡이지요.

그런 자들이 있으니 이런 자들도 있고,
그래서 술집은 항상 만원입니다.  우선은 울화를 풀어야 하거든요. ㅎㅎ  *^^

Total 34,730건 2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00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6-21
14499
벌레 먹은, 댓글+ 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6-21
1449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6-21
14497
늘그막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6-21
14496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21
14495
소 등 (消燈)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6-21
14494
한 판 승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6-21
1449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21
1449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6-21
14491
생명의 노래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6-20
14490
남겨진 날들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20
14489
바람 댓글+ 2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20
1448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6-20
14487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6-20
1448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20
1448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20
14484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0
14483
세욕 (洗慾)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0
14482
목공, 그 하루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20
14481
콩국수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6-20
14480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20
14479
하루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20
14478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6-20
1447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6-20
144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6-20
1447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6-20
1447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6-19
144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19
14472
자연의 선물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6-19
1447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19
14470
내려놓자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6-19
1446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6-19
1446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6-19
14467
부러진 높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19
14466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6-19
144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19
14464
해바라기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6-19
1446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9
14462
매미 2 댓글+ 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19
14461
비루의 기억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6-19
144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9
14459 최준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9
1445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6-19
1445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6-19
1445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19
14455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6-19
14454
어떤 豫感 댓글+ 8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6-19
144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6-19
1445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19
1445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19
1445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18
14449
과거와 미래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6-18
1444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6-18
14447
한여름 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6-18
14446
빗금을 치다 댓글+ 2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18
14445
매미 댓글+ 2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18
1444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18
14443
냉장고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18
14442
부모 마음 댓글+ 1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6-18
1444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6-18
1444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18
14439
사진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6-18
14438
엄마의 눈물 댓글+ 3
minseoki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6-18
14437
톱밥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8
14436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18
14435
난, 괜찮아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6-18
14434
시대유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18
14433
리모컨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6-18
1443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6-18
14431
돌풍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