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물안개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물안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3회 작성일 19-06-10 17:14

본문

물안개 / 孫紋

비 개인 후 동트는 새벽녁

고즈넉한 호숫가

호젓한 산기슭에

이리저리 떠도는 영혼들

마치 신선이 노니는 듯

작은 입자들의 하얀군무

무념무상에 젖어

뿌옇게 피어오르는 무리들

수시로 형상을 달리하며

한동안 머무르는가 싶더니

햇살미소 띤 바람결에

홀연히 어디론가 사라지고

하늘가 여백만 남는구나

순간이 영원으로 가는가....

검색

댓글목록

Zena님의 댓글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9	봄비 사랑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3-29
68	인생이 살만한 것은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3-22
67	계절은 오고 가는데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3-14
66	노란풍선의 퍼포먼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3-06
65	행복에 대한 소고(小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03
64	착각의 행복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3-01
63	행복을 위한 기도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2-29
62	권면생가(勸勉生歌)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2-21
61	반향(反響)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15
60	겨울나무 소고(小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2
59	산맥(山脈)이 자란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27
58	나목(裸木)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19
57	순간의 행복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1-12
56	인생(人生)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1-06
55	설편(雪片)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2-24
54	홍시연습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17
53	동면하는 겨울나무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2-11
52	움직이는 꽃, 動花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2-04
51	사계춘추(四季春秋)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2-01
50	손톱변이의 교훈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27
49	가을이 간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1-17
48	있음 그대로가 좋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1-16
47	가을비 소고(小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1-11
46	'!?'의 동거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11
45	인생사계(人生四季)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1-05
44	연기없는 산불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28
43	모든 게 영겁(永劫)으로 흐른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26
42	햇살열매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9
41	시작(詩作)의 묘미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14
40	가을의 변(辨)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9-04
39	물든다는 것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8-28
38	새벽 창가에 가을이 스민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8-19
37	달맞이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10
36	삶이 곧 시(詩)인 것을 댓글+ 4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8-04
35	파도 밀애(密愛)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7-14
34	삶의 기도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7-09
33	빨간 앵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7-01
32	'비'의 기도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28
31	살맛나는 세상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6-22
30	밤꽃, 금은발(錦銀髮)이 곱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6-19
29	바람 바람 바람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17
열람중	물안개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6-10
27	흐른다는 것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6-01
26	지지않는 것은 꽃이 아니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25
25	5월의 정취(情趣)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5-13
24	꽃불(花火)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01
23	신록예찬(新綠禮讚)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4-24
22	봄빛 한마당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4-19
21	신춘소고(新春小考) 댓글+ 3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12
20	춘화습작(春畵習作)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3-25
19	봄의 왈츠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23
18	파도 유희(遊戱)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3-07
17	춘설경(春雪景) 댓글+ 5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2-19
16	춘심(春沁)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09
15	풀꽃사랑 댓글+ 3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2-06
14	겨울 속눈썹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2-02
13	누드밀어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14
12	자연의 몸짓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11-18
11	가을자취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03
10	<이미지 1> 천상화가(天上畵家)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14
9	초가을 산책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9-08
8	<이미지 16> 한여름의 힐링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8-11
7	가장 소중한 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7-23
6	인생여정(人生旅程) 댓글+ 4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11
5	<이미지 6> 바람의 길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6-09
4	달에게 숨은 철학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5-20
3	<이미지10> 봄과 여름사이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5-15
2	<이미지7> 치(齒)의 반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3-11
1	마음에 봄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