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는 미칠 수 없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미치지 않고서는 미칠 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816회 작성일 19-06-11 13:23

본문

 

미치지 않고서는 미칠 수 없다(불광불급不狂不及)

사문沙門/ 탄무誕无 


미치고 싶다   

미치고 싶어 미치고 미쳤었다
미치지 않고서는 도저히 미칠 수 없기에
생사해탈生死解脫 대의문大疑問에 미쳤었다

현생現生에 지었던 모든 업業,
산꼭대기 수행지修行地까지 따라와

뜨거운 쇳물이 되어 전신全身에 부어졌다

 
집도 절도 없는 고난이도 두타행頭陀行(고난이도 수행),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는 몸,

사람이 이불 덕 봐야 하는데

이불이 사람 덕 보는 광야에서

극악극독심極惡極毒心으로 똘똘 미쳤었다
지금의 부모로부터 몸을 받기 전前
'본래 내 모습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화두話頭 하나 꼬나 든 채

 걷잡을 수 없는 세찬 사모의 정을 품고, 

서원誓願을 간절에 담았다
살을 에는 칼바람에 조련 받으며,
대성통곡의 짜디짠 훈계를 들으며, 

바늘 수백 개가 찔러 대는 병마病魔에 짓눌려도

아랑곳없이 미친 듯 미쳤었다
 

죽으라 화두만 들다가
삶과 죽음이 다 하고, 땅과 물이 다 하고,
하늘이 무너지고, 허공이 다 한다 해도
육도윤회六道輪廻가 없는 천상세계,
꺼지지 않는 등불

지지 않는 태양에 미치고 말았다

 

허물(죄와 잘못)이 다 벗겨지고 

붓다 금빛에 물들었다
세간의 모든 소리가 지워져 버렸다
캄캄(미혹)한 밤을 낮으로 만들어 버렸다
뚜렷이 밝아 일찍이
조금도 모자란 적 없는 불멸不滅의 자리

 


화두를 들고(참구하는) 하는 참선을 가리켜 간화선이라 합니다.


제가 붓다라는 말을 사용할 때마다

그것이 석가나 부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깨침과 해탈의 뜻으로 이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붓다란 그런 뜻입니다.

깨침(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세계에서는 

이것은 어떤 개인의 이름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의 본래 성품을 일컫는 말(언어)입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제목/ 다 속일 수 있어도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은 속일 수 없다

장판 때 묻히며
똬리 틀고 앉았어도
화두일념 저버리고
딴짓하면(망상 피면) 모양만 참선

막 싸돌아다녀도 화두가 또렷하면
해제도 해제가 아니다
화두를 놓치지 않으면
어디 있든 그곳이 바로 일등 선방(禪房)

문자만 깨달아서는 생사해탈이 되지 않는다
생각이 갈라지면 인간의 본래 성품을 볼 수 없다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일  / (주둥아리로 털 수 없는 일)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제목/ 얼마나 아느냐보다는 앎을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중요하다

인생,
부단히 살아있으면서도
부단히 죽고 있는 길.
삶 위에 죽음이
죽음 위에 삶이
육신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 아니다
오늘 아침 먹은 마음
천 번 만 번 죽지 않았다면
누구든 지금 여기 살아있을 수 없다
마음 무식한 놈,
문자에만 유식하면/ (죽은 문자에만 유식하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는
미친개가 된다 / (파블로의 개가 된다)

*

Zena님의 댓글

profile_image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딘가에 미쳐야만
성공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님의 글을 보고 또 보며 나도 다시한번
미쳐볼 기회가 올까,,,하는생각이 듭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Zena님, 오늘 글 한 편 안 올리셨네요.

바쁘시더라도 오늘 글 한 편 올려주십시오.

콜??

올려주시면

신중히 열심히, ~~위아래, 위위 아래 ~~~

글 빠지도록 읽겠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치고 싶어도 미칠수 없는 세상입니다
정직하게 미쳐도 본래의 모습은 찾을 수 없나 봅니다
이생의 자랑이나 안목의 정욕이나 .. 인간이 미쳐가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런지요..

죽은 문자에 유식을 떨지 않도록 세심한 미치광이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고요하고 때로 묵언하며 가끔은 시에 발광하면서요 ..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귀한 시에 머울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탄무님~^^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봐요.

엄지님,

미치지 마십시오.

미치는 것은 제가 하겠습니다.

옛길을 따라가지 않고 님은 님의 길을 잘 가고, 잘 하고 계십니다.

읽고 배웁니다.

그 색깔 곱고, 예쁩니다.  정말 엄지, 엄지 척!!입니다.

제게 있지 않은 많은 재능을 갖추고 계십니다.

인성이 된 분이십니다.

님의 모든 행위 훌륭하십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체의 고통이 정신을 앞서 갈때
우리는 스스로의 나약함에 존엄까지
훼손되곤 하지요
그 고통을 이겨내고 생사해탈의 화두를 풀기위해
미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지요
근원을 들여다 보기위한 필사적인 외침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파면 팔수록 샘물이 솟아나오는
기쁨과 같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등불을 밝히는 글 감사히 숙독했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화두 외에는 말입니다.

약함이 강한 의지가 되었습니다.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던(죽기 살기로 화두를 들었던) 거 팩트입니다.

댓글로 잘 헤아려주신 점, 

또박또박 정성 담긴 댓글임을 피부로 느낍니다.

댓글 훌륭하십니다.

님은 긍정입니다.

숙독해주셔 도로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창하다니 송구스럽습니다.

언어가 거창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거창하다는 말은 사물을 평할 때 하는 말이니까요.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에 비해 언어는 너무나 작아 이 거창한 표현으로도 부족합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은 사물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의 진짜 본래 얼굴이며, 모든 만물의 본바탕이며, 본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팩트, 신행한담을 내리 갈긴 것입니다.

오래전 올렸던 것을 퇴고하여 다시 올렸습니다.

자리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청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날 '불광불급'을 책상 앞에 붙여놓고
치열하게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그 때 진정으로  미쳐보지는 못해서
지금 미칠정도로 더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어찌보면 미친다는 말은
참, 아름다운 말인 것 같기도 하고요.
의미 깊은 글에 한참 머물렀습니다.
엄지척 하나 눌러놓고 갑니다.
좋은 글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Total 34,58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0 12-26
34584
퇴고 - 간극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4-24
3458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9-02
34582
산행 댓글+ 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5-01
34581
중 2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5-12
3458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4-23
34579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5
345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4-25
34577
빨래 이야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5-15
34576
가을이 오네.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9-03
3457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31
345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20
3457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27
3457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29
34571
고해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2-31
3457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1-01
34569
시인 고은.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1-11
34568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2-06
3456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4-28
3456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12-09
34565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5-03
34564
연탄재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19
34563
新綠 댓글+ 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6
34562
미용실에서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5-14
34561
한강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5-30
34560
You are 댓글+ 6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6-18
34559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6-06
3455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1-21
34557
편지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6-12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6-11
34555
詩의 지문 댓글+ 2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12
3455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6-15
34553
7월의 장미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7-24
3455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8-04
34551
Bus 안에서 댓글+ 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06
3455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2
3454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23
3454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8-25
3454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8-28
3454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10
34545
아름다운 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9-24
34544
들국화 댓글+ 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17
34543
群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18
34542
To Cummings 댓글+ 1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6-24
34541
산하 댓글+ 4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0
3454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5-01
34539
예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5-01
34538
눈물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8-19
3453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5-06
34536
After my death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27
3453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1-23
34534
조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1-25
3453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0-12
3453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3-01
34531
꽃샘바람에게 댓글+ 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03
3453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7-21
34529
도시의 오후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29
34528
론도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1-26
3452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18
34526
화인火印 댓글+ 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4-28
3452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4-29
34524
5월에는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5-04
34523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4-19
34522
金宗三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2-05
34521
갓털의 소묘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4-19
3452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2-07
34519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9
3451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6-26
34517
내님의 방법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4-17
34516
부활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