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지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詩의 지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8건 조회 579회 작성일 19-06-12 10:05

본문

​​​

​詩의 지문/하늘시



기억의 나이테가 지워지는 순간

허공을 나는 문장도 수면제를 삼켜야 하나요

남아있는 몸둥이는 부끄러운 미열微熱의 양식으로 남은

시체詩體들을 수습하기에 너무 늙어버렸나요

읽을 수 있는 문장에 밑줄을 그어요

곧 전구가 나갈지도 몰라요

흘러 간 구름의 전율처럼 바람의 행간을 더듬었던 당신

시간이 거두어 간 기억을 되돌려 달라 고집 피우지 않을게요

침묵으로 묻는 질문에만 눈빛으로 답해 주세요

너무 먼 눈빛보다

고독한 그늘에 한줄기 햇살로 찍힌 발자국은 꽃향기로 남아요

​모든 빛들이 어둠에 지워지는 순간

​서서히 소리를 잃어가는 난청의 그림자는

​한편의 詩로 읽혀질 거예요

죽을 때까지 시름시름 지문을 안아야 할 외로운 가슴은

​고독하게 아름답다 할까요


당신,

혁명이 사라지는 곳에

별처럼 머물러 주세요

여백의 집을 떠날 때 바람의 창문은 열어둘래요?

쿵 떨어진 별을 안은 가슴하나,

어쩌면 그런 목적으로 태어났을지도

당신이라는 소음에 시달리다

하얗게 잠 못 드는 밤

까맣게 밑줄긋는 몸부림  

 

댓글목록

planet0056님의 댓글

profile_image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시라는 느낌  一 일(하나) 떨구며..

이건 지극히 개인적 바람인데

언제, 기회가 되시면
개인시집 발간하시길요

- 시시껄렁한 신문지 신춘문예나 문예지 나부랑이
통해 등단하시진 말구요

그건 그렇고

이 시를 감상하니

오래 전에 읽었던 직립 시인(본명은 저도 모르고)


시 한 편 떠올라 옮겨봅니다


---------------------------


지문의 말 / 직립

나는 시를 쓰는 시인이다
제목이 정해지면 혼을 불러 뼈와 살을 붙인다 그리하여 마침표를 찍었을 때,
누군가 말해줄 때 따뜻하다는 표현이면 좋겠다
비록 모니터일망정 처음 보는 누군가와 손을 서로 마주 잡고 36.5도 피가 돌아
초면에 깊은 심중을 털어놓다가 잠을 깨기 전까지는 자기 전에
양치질은 오른쪽으로 몇 번 하는지 수다 떠는 사이였으면 좋겠다
명일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어쩌다
손끝 지문까지 살펴주면서 첨예한 곳 문장이 서로 틀림을 보아도 눈을 맞추며
다음에 써야 할 시를 이야기하면 좋겠다
세상 사람의 지문이 다 다르다는데 지문이 시(詩)라는 것을
너는 혹시 아니? 하며 물어오면 좋겠다
그러다 그의 손끝 지문이 나의 혼을 쏙 빼어 가버려도 좋겠다 장롱 속
깊이 숨겨 놓은 인장 찍힌 집문서를 꺼낼 때처럼



筆名 아닌 본명은 모름
비등단시인으로  詩作 활동 중

---------------------------------

<희서니의 감상 & 생각>

이 세상에 같은 지문(指紋)을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겠다
하여, 詩도 시가 지닌 혼(魂)의 지문은 마땅히 그러하고

하지만, 여기까지만 말했다면 그리 감동은 없었을 터

즉, 한 사람의 시의 주제(主題)는 결국 자기 자신의 상징인 동시에
혹은 우리들 모두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시적 반전(反轉)에서
서로 낯설고 각기 다른 지문이지만, 그 같은 지문들이 함께 일구어내는
시적 질서(秩序)는 우리 모두 함께 공유하는 또 하나의 지문(= 詩)일 거다

혼을 쏙 빼어 가버려도 좋을,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흔적 하나를 무심코 꺼냈을 때
공감할 수 있는 지문에 피가 돈다면
그것이 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스스로에게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면 족하다는 생각도 해 보고요..
자신의 상징이지 모두의 상징이 시라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다고 말해도 되는 그런..

좋은 시로 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0056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날 비몽사몽 하시다가
마음에 진리하나 터득하시면,
그 순간에 생각이 아름다운 시의 승화로 맺음될 것 같습니다.
시인님 필력으로 충분하시다고 믿기에 지켜 보겠습니다
좋은 시 공감하며 물러 갑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몽사몽의 마음도 나름의 자유아닌 자유가 된다면
아무렇게나 적어도 만족하겠다 라는 느낌도 드네요
필력에 상관없는 경험의 시가 더 와 닿는 경우가 많다고 여깁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도무지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오니
다녀 가셨군요

별것 아닌데도 가슴에 담아 가셨다닌
칼국수 또 한그릇 먹으러 가야 겠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Zena 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만세님의 시를 읽다보면
마음이 편해질때가 많아
저도 공감 많이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지문과 하늘시라는 닉명이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당신이라는 소음이
와 닿습니다ㅎ
피처럼 나즉이 속삭이며 흐르되
저승의 끝까지 멈추지 않을
하늘시 시인님의
시의 지문들이길요^^
좋은 시 머물다 갑니다ㅎ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를 쓰고 싶다고 쓰여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단 한줄의 시도 하늘이 허락할때만 가능하기에
지문이라고 흔적을 남기게 된..
저승의 끝에서 함께 뵙기를 바래봅니다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를 놓습니다~^^한 뉘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을때까지 시름시름 시의 지문을 찾아야 할고독한
시인의 마음 공감 놓습니다
당신이라는 소음 , 하얗게 잠 못 드는 밤,,,
울림이 있습니다

건필 기원 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돈도 안들고 시간도 안들고
가슴 한켠의 여백만 있으면 되니..
가끔 잠을 설칠때가 있지만 울림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스스로 나름 괜찮은 취미다고 여깁니다

좋은 공감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손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아무리 그래도 너무 고독한 삶 그대로를 ...


잘 읽고가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무리 고독하더라도 조금은 즐겁고 색다르게
생활하시는 삶으로 바꿔 보시는것도 좋으실듯 하옵니다 만 ...

님께서 좀 즐겁고 기분좋은 쪽으로 바꿔 사셨으면 하옵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시 같아요
저는 해석을 못하지만
느낌 있잖아요
2프로만 이라도 잡고 싶은 시 입니다
부럽습니다
하늘시님^^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읽는 마음에 따라 참 다양한 색깔을 지닌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엌방님의 시색을 50프로정도 잡고 싶은데..
시마을의 다양한 시의 색깔이 좋습니다
읽었다는 마음의 공감으로 댓글의 응원과 위로도 좋구요

항상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엌방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지문이 고독하게 읽혀지셨나 봅니다
그랬다면 잘 공감해 주셨다 여겨집니다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좀 더 행복하게 읽혀지는 시를 올리면
행복하게 산다고 느껴지기도 하겠네요..
시를 통해 염려해 주신 마음을 받아갈게요
고맙습니다 베르사유의 장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시를 읽으면서 하고 싶은말!

죽여줘요!  너무 멋진 시에 감동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언젠가는 !! 아셨죠?!  파이팅요
간절히 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고운 마음으로 다녀 가셨군요
기도의 마음에 흠뻑 젖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용기내어 끄적거리는 글에 힘을 얻습니다
저도 응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길을 찾아 가는 순례객들에게 보내는
서사시적인 이 깃발에서 각자보내는 의문을
여러 각도에서 풀어서 여기 적시 해주었으니
이것을 읽은 이들은 비로소 시의 순례객의
참 면보를 자각하리라 여겨집니다.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소 주관적 관점에서 끄적거린 글입니다
여러각도의 관심에 많은 공감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각의 또 다른 시의 순례를 공감을 통해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힐링님~^^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줄의 시도 하늘의 허락이 있을 때만 가능하기에~~"

시를 대하는 자세가 바릅니다.
이 부분 존경합니다. 머리 숙여 읽었습니다.
고뇌를 엿보았습니다.
독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고뇌를 말입니다.
독자가 또 다른 하늘이기에.....

그저 주는 눈길에 '시의 지문(단서)'은 결코 제 비밀을 열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 비밀은 진실한 영감, 활짝 핀 발상, 체험의 언어 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저 주는 눈길, 대충 보는 눈길에는
볼 줄 아는 눈, 들을 줄 아는 귀 없이는 본 것도 없고 들은 것도 만날 수 없습니다.

워낙 환한 조명,
밝은 문명 속에 살다 보니 우리는 제 그림자조차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림자 없이는 그늘이 없습니다.

-------------------------------------------------------------------------------------------------------------

시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전달하는 엄지의 힘 여기서 빛을 발하는군요.

천지만물, 삼라만상에서부터 볼거리,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 모두가 시의 지문이지요.

좋은 단서이고, 훌륭한 문장이며, 멋진 텍스트입니다.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던 지식과 고뇌를 출력하는 엄지의 힘이,

시청률 잘 나오는 9시 뉴스급입니다.

시청률 잘 나온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거짓 교감(공감)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첫째여서 그럴 것입니다.

독자들의 목소리(공감과 교감)를 낼 줄 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엄지님은 시마을 창작시방 시브리핑을 잘하는 앵커!!

엄지, 엄지 ~~~척!!

스토리 구성이 깜놀인

상큼 발랄 엄지, 엄지 척!!!!

스토리 구성과 펼쳐진 서술이 평소보다 깜놀이어서
어제, 오늘 쎄리 머리 쳐박고 읽고, 읽고, 읽었습니다.

진심 어린 댓글 달아드리려 시선집중/ 읽고, 읽고, 읽었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진심어린 시선집중으로 오신 도반님의 댓글에
감동하여 뭐라 답변을 드려야 할지 어리둥절합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하고 맑은 공기를 마신듯
댓글을 읽고 있는데....
감사의 댓글로 인해 시를 한줄이라도 쓸수있음에
또한 감사하네요~
고맙고 고맙습니다 탄무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과 슬픔과 기쁨과 희망과 절망을 다 여백에 그리면
이런 고운 시가 되나요?

시가 모태에서 그어 온 지문에 발자국 소리 안나게 바람으로 지나 갑니다.

삶에서 시가 사라지면 행복도 불행 쪽으로,  삐거덕 휘청거리지 않을까요?  하늘시 시인님!  *^^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관적 관점에서 ‥
시의 지문은 짧은 삶의 경험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운시선으로 읽어주시는 시마을 문우님들과
추영탑 시인님같은 좋은 시의 지문이 길잡이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향기로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려요~
시라는 소재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든지
시를 쓰는 시인의 관심과 공감이 되는것 같아요
많은 댓글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요
좋은 시 많이 건필하소서 붉은선 시인님~^^

Total 11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2
8월 출근길 댓글+ 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8-21
111
핸드폰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20
110
자화상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8-19
10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8-18
108
시인 건조증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8-17
107
페르소나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8-16
106
입추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5
105
황홀한 여행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8-14
104
왕노릇(수정)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13
103
선인장2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8-12
102
Dry flower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11
101
폭염 2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0
100
목 木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09
99
태산같은 기적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8-08
98
원죄原罪 댓글+ 2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8-07
97
웅덩이 댓글+ 1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8-06
96
빨래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8-05
95
건축학 개론 댓글+ 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4
9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3
93
두부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2
9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01
9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7-31
90
허수아비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7-30
89
집전화기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7-29
88
스케일링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8
87
양다리 댓글+ 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27
86
나이테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26
85
라면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7-25
84
7월의 장미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7-24
8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7-23
82
홀시 민들레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22
81
방석 댓글+ 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21
80
폭염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20
79
향수 댓글+ 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7-19
7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7-18
77
핵무기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7
76
사랑니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16
75
면접관 앞에서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7-15
74
비상 댓글+ 2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7-14
73
식도염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13
72
물티슈2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12
71
대류의 기도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11
70
귀 빠진 날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7-10
69
소통의 원조 댓글+ 1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09
68
회피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08
67
마지막 풍경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7-06
66
공사중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05
65
무게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04
64
물티슈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03
63
지문의 쉼표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7-02
62
피자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01
61
잉꼬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6-30
60
Cleansing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29
59
비빔밥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6-28
58
최후 승리자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6-27
57
옷걸이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6-26
56
칭찬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6-25
55
하루살이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6-24
54
Kakao Talk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6-23
53
임플란트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6-22
52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1
51
하루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20
50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6-19
49
리모컨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6-18
48
장수長壽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6-17
47
은메달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16
4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6-15
45
몸살감기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14
44
볶음밥 댓글+ 1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6-13
열람중
詩의 지문 댓글+ 2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6-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