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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320회 작성일 19-06-12 10:54

본문

앵무새 / 주 손


언제나 그럴듯한 말이기는 해요

똑같은 소리로 똑같은 볼륨으로

눈과 귀를 간질이면 이젠 이력이

날 만도 할 텐데요


눈 먼 봉사와 귀가 먼 이들도

고개를 끄덕이긴 하지만 그것은

일상의 제스츄어일 뿐이에요


까막눈이 점자를 찾아가듯 늘

더듬어 들은 막어(膜語)들은 이제 식상해요


이제 목줄들 일랑 풀어 놓고

논배미에 앉아 한 세상 보내심이 어떨런지요


구리고 염치없는 사람들 같으니라구

말짱한 백주 대낮에 정신나간 소리 마구 질러대고

 

뒤집어진 엽전 마구 뒤집어 대면 꾸러미 꾸러미

정의가 걸고 나오기라도 하나요


그 허물 다 어쩌시려구 행주보다 못한

걸레 뒤집어 쓰고 이 복더위에 무슨 난리 인가요


이제 그 지루한 *개그 콘서트는 끝내도록 해요

그래도 세비(洗費)는 드릴께요

바른길로 가는 바른 생활의 치자(治者)가 되길 바래요


제 정신 찾았으면 좋겠어요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앵무새 같은 입!
세상에 못 마땅함을 질타 하신듯 합니다.
앵무새 처럼 실속없는 떠버리가 대우를 받는 세상
잘못된 생각 일까요
세상은 점점 앵무새 보다 더 나쁜 거짓으로 빠진듯 합니다.
함께 공감하며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티브이 보다 끄고 가요프로 봅니다
다 똑같은 소리들만 하고들 있으니,,,
별 세계 사람들 같아요 ㅎ 그 나물에 그밥이라 할까요?
미래가 암사칠 입니다

편한 오후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말의 왕국이 되어 버려서 뭐가 막말이고 
뭐가 진언인지 사태가 복잡합니다 ㅎ

편한 저녁 되셔요 부엌방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도 등장하던걸요
뉴스 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앵무새 소리가
제일 심각해요
막장으로 가는 앵무새 소리보다는 그래도 개그아재들이 나을 듯요

잘 그려주셨습니다 의미있게 머물다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양한 분야에 앵무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해도 속내를 알 수 없으니 민초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건안하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뉴스는 암보는게 편해요 젊을땐 심야토론도
밤샘하고 봤는데 이젠 흘러간 노래 듣는 게 건강에 좋고
건강 프로 무엇던 물어보세요 생노병사의비밀  입니다

고운 시 공감 속에 머물가 갑니다
정말 정말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심하지요 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세월이 갈 수록 뒤죽박죽 입니다
치자들의 대오각성 없이는 미래는
희미할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요

편한 저녁 되셔요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찢어진 입이라고 저리도 나풀거리대는 꼴!
그만 접하고 싶더이다.
치사하다 못해서 배워서 한다는 짓이 저 짓이었나 싶을 만큼
세상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가나 싶고
앵무새들의 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산 고역이더이다.
시인님의 엄한 경고 한 마디라도 듣고 나니
숨통이 트입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탁해도 걸러낼 방법이 있어 야지요
반도에 태어난 죄밖에 없습니다

평안한 밤 이어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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