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3】하늘을 걷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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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86회 작성일 17-11-08 23:30본문
하늘을 걷는 남자 허공 넝쿨손 |
댓글목록
시엘06님의 댓글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을 걷는 자야말로 고독하고, 눈부시고, 인간적일 것 같습니다.
곡예가 운명의 물길을 트는, 지난한 몸짓임을 포착하는 시인의 눈이
참 맑고 깊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줄에 몸을 싣고, 하늘을 걷다..
마치, 면도날 위를 걷는 인생의 아슬한 노정 路程인 것도 같고
詩語가 지니는 이미지가 영상 이미지와 더불어, 강렬함과 함축으로
감명의 깊이를 더 하고 있네요
" 막장에 닿아야 비로소 트이는 외길.."
" 깊이를 경험한 자는
낮은 쪽으로 휜다 "
아, 여기까지 깊이 사색을 끌어올린 형이상적 形而上的 사변 思辨
그 체계의 완숙경에 어떤 엄숙한 정서를 느끼게 합니다
참, 좋은 시..
오래 머물다 갑니다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느끼려하면 꼬리를 보이려하고
사뭇 시간의 나뭇잎은 물들기 바쁘다 싶습니다.
몇 자 더하거나 빼서
각색하는 정도로 시를 연명하고 있습니다.
두 분,
쾌한 가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