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바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람 바람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7회 작성일 19-06-17 10:19

본문

바람 바람 바람 / 孫 紋


허공을 날아 흘러 흘러가다가 

나뭇잎 살랑살랑 흔들거리며 

잔잔한 호숫가 수면 위에

잔물결 일렁일렁거리게 하고

파도 일으켜 분신을 만들곤 한다

아무런 번지수도 구속도 없이

허허로히 형체없이 흐르는

살아있는 것도 아니요,

죽은 것도 아닌 그런 존재

단지 자연에서 파생된 무형무체​ 


그냥 그냥 스쳐 지나가지만

때로는 심술 부리기도 하고

잔잔한 가슴 헤집어 놓기도 하며

먼 그리움을 전해주기도 한다

단조로울 수 밖에 없는 우리 삶에

세월의 흔적을 간질이는 그대

홀로가 아닌 더불어 존재하며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십니까?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지금도 직장에 근무 중이신지요?
시인님께서 시작으로 눈부신 활동 하실때가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렇게 뵈오니 그 시절이 추억으로 되 살아 납니다
바람으로 계절을 감지할 수 있는 자연에선
없어서는 않될 시제의 시향 속에 즐거운 감상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행보 되시옵소서

손문 시인님!~~^^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찾아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네,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ㅎ 이제 겨우 6학년7반인 것을요....

용인에서 진천까지 출퇴근하며 소요되는 150여분 동안
시제거리를 생각하며 주변을 감상하며 다니지요.
가급적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요...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시마을벗님,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에 유의하시며, 젊게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Total 6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3-29
6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22
6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3-14
6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3-06
6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03
64
착각의 행복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3-01
6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29
6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2-21
6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15
6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02
5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1-27
5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9
5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1-12
56
인생(人生)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1-06
55
설편(雪片)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4
54
홍시연습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7
5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2-11
5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2-04
5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01
5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27
4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17
4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1-16
4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11
4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1-11
4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1-05
4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0-28
4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6
42
햇살열매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09
4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14
4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04
3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8-28
3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8-19
3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8-10
3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8-04
3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7-14
3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7-09
3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7-01
3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28
3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6-22
3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6-19
열람중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17
28
물안개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6-10
2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6-01
2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25
2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5-13
2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5-01
2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4-24
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19
2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12
2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25
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3
1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3-07
1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2-19
16
춘심(春沁)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09
15
풀꽃사랑 댓글+ 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2-06
14
겨울 속눈썹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2-02
1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14
1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1-18
1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03
1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14
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9-08
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11
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23
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11
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6-09
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5-20
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5-15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3-11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2-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