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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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30회 작성일 19-06-17 11:55본문
미술관이 생겼다 / 김 재 숙
을숙도에
미술관이 생기고 유실물이 줄었다
그곳을 오가던 철새들의 배설물 전
사라지지 않는 충분한 공간
에 나누어진 작품은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자신의 현재가 함께 구상되는 곳
설치된 미술은 건들면 통증이 되어
깊이 생각하고 잘 만져 주세요
오물(汚物)적 성격이라
당신은 쉽지 않지만
그렇지만
모든 건 혼자 보고
그냥 던져두길 바라며
구매할 의사는 살짝
존중의 의미로 두세요
익명으로 처리합니다
특별전,
마음 상처 혼란 등 입니다
여럿이 보다
늙은 큐레이터는 혼자인 걸 추천합니다
자주 갑니다 전.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가의 시선으로 보는 느낌
미술애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이쪽 저쪽으로 부터 빛이 납니다
김재숙 시인님^^
즐건 하루 되셔요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을숙도의 미술관이 붉은선님의 시선을 전시하는 군요
오물적 성격이 보물적 성격으로 탈바꿈하는 전시회를
보러가야 겠습니다
이런 전시회는 가끔 한다고 들었지만
별로 가고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이곳에는 꼭 한번...
화폭이 너무 커서 다 담을지는 모르겠지만..
잘 감상하였습니다 붉은선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시인님, 하늘시 시인님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술관은 그냥 지나쳐 보고 주로 강을 봅니다 저는 ~~^^
두분의 감성이시라면 분명 즐거운 시간이 되실겁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