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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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13회 작성일 17-11-09 08:24본문
사랑 이야기
참 오랜 세월 흐른 후에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사랑 앞에서 내 모든 게
허물어져도 좋을 것 같은,
이 기분을
무너진 나를 생각하자면,
억울하지만
그 사랑을 모른다면,
더 억울할 것 같기에
- 안희선
A Fairy Tale+
살아가는 사람들도 너무 많지만
진정한 사랑 한 번 못하고 간다는 건
너무 비참하고 서글프단 생각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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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언어를 그냥 사랑이라 읽어도 이 시는 좋고,
사랑이라는 언어를 제가 알고 있는 상징적 의미일 때도 좋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에 또 다른 그 무엇인가를 이입시켜봐도 이 시는 참 좋습니다.
모두 그 사랑은 진짜이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시에서 말하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지요.
"그냥 갈 수 없잖아. 마음도 주고 가야지~~~ "
토끼 소녀가 불렀던 노래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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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헛헛한 날..
넋두리로나마 저 자신을 위로해 봅니다
부족한 글인데
너그럽게 머물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탄무 李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