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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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7회 작성일 19-06-18 17:15본문
냉장고
풀섬
얼음을 얼려 먹는 얼음창고인 냉장고
옛날엔 없던 것이 요술처럼 뚝딱 생겨나
육해공 산물이 냉장고 안에 가득
냉동칸엔 닭 한 마리, 동태 한 마리
꽃게 한 마리, 조개 한줌
냉장칸엔 수박 한덩어리가 품위 있게
야채칸엔 감자, 당근, 호박, 양파
달걀 한꾸러미가 그득
돼지고기, 쇠고기가 날숨을 쉬며
아이스크림이 가득, 얼음이 꽁꽁
반찬이 시원하게 과일이 싱싱하게
먹을 것이 다 들어가 있네
오늘 저녁은 닭한마리 꺼내
감자, 당근 넣고 고추장 풀어 닭도리탕
요리가 척척
얼음을 꺼내 냉커피를 먹으면 속이 얼얼
냉장고처럼 프레쉬한 사람
얼음 같은 차가운 여자
여름에 어울리는 여자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장고 여행 시원합니다
쩝 닭볶음탕 얼큰하게 먹고싶은
딱 소주한병에
저녁 맛나게 드시겠네요
부럽습니다
풀섬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 드세요.
올여름은 얼음 처럼 차가운 사람이 되어
더위를 피하고 싶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시인님도 시원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장고 마지막 연이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얼음같은 차가운 여자 여름에 어울리는 여자
여자와 냉장고를 빗댄 표현이 멋있네요
시를 읽으니 문득
냉장고에 뭐가 있나 찾아서 뭐라도 꺼내먹고 싶어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 시인님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두유 한잔 드세요.
졸시에 좋게 평가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올여름은 얼음 처럼 차가운 여자로 잠깐
살았으면 합니다.
더운 밤 차갑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