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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64회 작성일 19-06-19 13:30

본문

​못/하늘시



머리만 두드리는 망치였다

말을 들어먹어 박을 줄 아는 귀가 열리기 전까지는

선상님 말씀 잘 듣고

밥 잘 챙겨먹고

차 조심하고..

아침마다 엄마는 형태가 같은 못을 매일매일 박았다


또 또 쓸데없는 잔소리

귀에 못이 박히겠네...

아들 딸은 박히기도 전에 뽑아놓고

세상의 벽장을 향해 튀어나온 자잘한 못을 쥐고 떠났다

허허로운 들판같은 풍경을 허물고

고호의 해바라기가 피고 있는 엄마의 벽

구멍난 허기도, 막힌 답답함도 하나의 몸이 되는

목까지 깊게 박힌 몸에 매달려

아름답게 걸린 엄마는 퇴색되지도 주름이 늘지도 않았다

잦은 바람소리에 균열되어

돌 돌 나사못이 박히고

핏줄이 막혀 병원침대에 몸 박히던 날

엄마는 가슴에 대못을 박고 아들 딸의 핏줄을 터 놓았다

흰 국화 얼굴에 눈물이 박히고

엄마는 가슴에 박힌 대못을 뽑았다

통곡하는 망치소리

엄마가 뽑힌 가슴에 퉁 퉁 쇠못을 박는다

오래 박혀 있던 쇠못에서 녹물이 흐르고

못에 걸리지 않고 꽃속에 누운

영정사진이 환하게 웃고 있다

댓글목록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련하고 슬프고 그러고도 어린 아이의 사랑스럼이 달려가고 있는  풍경같은 시 입니다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제 마음도 치유 될 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에 박힌 삶이 참 많은데
못 박혀 있는 동안
녹슬기도 하는데..

표현의 한계를 느끼며 적은 시입니다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붉은선 시인님

elze님의 댓글

profile_image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詩題가 확 눈에 꽂힙니다

- 왜?

그 못이 꽂히는 거에
수 많은 사연을 담았기에

이 귀한 시를 감상하다 보니

제 졸시 한 편도 떠올라서
(시의는 다소 다르지만.. 아무튼,)


----------------------------


못질 / 安熙善


너, 웃기지 마
하늘과 땅은 아무 이상이 없어

깬 꿈의 모서리에서 망치를 든다

퍼렇게 멍든 세상과 사람의 벽에
한시도 믿을 수 없는 삶이
외면하듯 걸린다

서툰 못질에 피 흘리는 손가락,
벌써 곪아간다

- 마땅한 아픔도 없이



<note>

* 매일 산다는 핑계로 세상과 사람 벽에 못질을 하는데 - 꼴에 남들 못질 하는 건 뭐라 해대며

그 못질 끝에 정작 내 손가락 곪아 터지는 건 모르는, 나 자신에 대한
반성문이라 할까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성찰과 짙은 고백의 감성이 묻어나는
못질이 시야를 확장해 주네요

박고 박히는 못은 우리삶의 어떤 중심의 벽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시를 감상할 수 있어 더 좋네요
고맙습니다 elze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가에 살짝 눈물이 비치는 것을
머리에 박히는 못은 뽑을  수 있으나
가슴에 박힌 대못은 갈 수록 더 깊게 박히는지요
짠한 어머니 마음에 아려지는것입니다

못이 가슴에 박혀 족히 힘들게 사는 인생이여
슬퍼서 빨리 가고 싶을 때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하늘시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역시 엄마 가슴에 못질을 많이 하고 살았지요
박아주시는 좋은 못은 다 빼고서
못질된 세상의 벽장속에서 허우적 거릴때도 많았구요

삶이 그런가 봅니다
슬퍼서 빨리가고 싶다고 가 지는건 아니니까요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의 대못, 내 가슴의 대못, 별반 차이 없어 보이는
나사못이 균열을 조여 갑니다
아이들 엄마가 그랬듯이 아이들도 새로운 대못을
만들어 가겠지요
못에 걸리지 않고 꽃속에서 웃고 있는 어머니,
숙연한 맘 공감해 봅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의 대못은 자식이 박아놓은 듯..
박을때는 모르지만 뽑힌 자리는 아프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박히는 세상의 못은 시대적으로 많이 달라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못에 걸리지 않은 영정사진은 그래서 항상
웃고 있나 봅니다
모든 어머니의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고맙습니다 주손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가슴이 아려 옵니다 세월을 많이 타다보니 수 없이
슾픈 삶의 뒤 안길에 서 봤습니다

엄마라는 타이틀은 못 밖힌 가슴도 자식 앞에선
웃으면서 다시 더 헌신 하지요
때는 늦으리 보내드리고 나면 그리 후회되고 슬픈 것을요

바로 그게 여자의 일생이랍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가슴 짠하게 읽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라는 이름은 가슴한켠에 못처럼 박혀서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더 진하게
마음을 울립니다
부모가 되어도  뒤늦은 후회와 죄책감을 들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함께 힘내자는 공감의 마음으로 짠하게 읽어주신
은영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고가옵니다
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와는 상관없이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 사시길
바라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전혀 상관없지는 않지만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염려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머물러주셔서 고맙습니다
배르사유의장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제에서 많은 언어들이 꿈틀거립니다.
살면서 가슴에 못 박는 일들이 있지요.
부모와 자식간에,
가까운 동료간에.
등등,
삭혀도 삭혀도 삭혀지지 않는 가슴에 못 박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우리네 인생이 피한다고 피해지던가요.
의미 심장한 시 한편에 10년을 득도 한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는 말씀이십니다
우리네 인생이 피한다고 피해지지 않으니
살기위해 못박고 못 박히고..
삭혀도 삭혀도 삭혀지지 않는 가슴에 못 박는 일이 없어야 됨을
죽기직전까지 깨달을수 있을런지요

흔한 소제에 공감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최현덕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 아름다운 교훈으로 시작되는그것이
인생을 뒷바침하는 못이라는 이 사랑!
몸 속에 수없이 박혀 흔들림 없이 생을 살라는 어머니 사랑이
못이 아니라 영원한 진리였음을!
사랑이 그토록 간절해 못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으로 자식들은
망치로 못질해온 길고 긴 그 세월
무엇으로 다 헤아리오.
어머니 누운 그 꽃 속은 자식들이 박아 놓은 못이었고
그 못까지 사랑으로 녹여 놓은 사랑이었음을!
영정 속에서 짓고 있는 작은 미소가 입증해  줄 것입니다.
이것을 사랑 속에 끄집어 내어 그 미소의 정체를 밟혀내셨습니다.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한 잔소리에 인생의 진리가 다 박혀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모르니 말입니다
당신 자신을 못 박으며 다 내어주고 다 벗어주는
헌신적인 사랑을 못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으나..
언어의 한계와 시적감각이 둔해 있는 그대로만 적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의미를 깊이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힐링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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