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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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이승준
바람아 바람아 저 어디론가 말없이 사라지는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이 세상 가득 있는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모두를 스쳐가 우리를 골려보는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신기한 존재여
바람 너로서 모두는 춤을 추지
말 없이 넌 살아가도 말 없이 불어도 넌 살아 있다는 게
느껴진다
아무도 모르게 소리만 나는 바람이여 우리에게
무슨 깨달음을 주는가
바람 그대의 영혼은 이 세상에 가득하고 우리에게 아무도
모르는 소리를 어디론가 보내어 주는가
난 그대가 가는 곳 어디인지 몰라도 그대를 느끼오니
그대 언제나 내 곁에 있어서 고맙구나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바람이 살아있어 좋네요
바람은 시인들의 단골 손님이지요
바람이 고맙다는 생각을 해 본적 없는데
이 시를 읽으니 정말 곁에 있어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창문을 열고 맞아 들여야 겠어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sjun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