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불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861회 작성일 19-06-23 09:42

본문


불 꽃     / 최 현덕

 

 

꽃 일까, 가시 일까

순간 피었다 사라지는 하늘과 땅

하늘을 찌를 듯, 땅이 꺼질 듯

 

꿈 일까, 생시 일까

뚝뚝 끊어지는 기억과 빛

비몽사몽 가슴을 흔드는 야화(野花)

 

가슴을 달군 불꽃

나무에 돋은 가시

 

살에 박힌 검버섯은

그 불똥.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꽃을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그만, 그 불똥이 손등에 검버섯을 피웠네요. ㅎ ㅎ
고맙습니다. 백록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조심하십시요ㅠ
철야의 불꽃처럼
드러나지 않는 길을 놓고 계실
일상
안전제일 입니다
무더위와의 한판승에서도
지치지 않은 여름
건승하시길요
식사 잘 챙기시구요
휴일인데 추가 작업 없이
편히 쉬시는 주말 되십시요
화이팅 입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일에 간만에 마음 풀고 쉽니다.
양시인님의 염려속에 두 다리 쭉 펴고 점심에 닭 백숙 다리잡고 흔들랍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검버섯은
삶의 훈장 세월의 훈장 걱정 하지말아요
단 모든것을 이기고 밝은 행복을 찾을 꺼니까
누나가 이리 걱정하고  기도 열심히 시작 했으니
웃음꽃 피울꺼야 힘내고
좋은 추억만 생각하고 보양식 방법 쪽지보낼께
알았지요  한표 추천이요
오늘도 좋은 주말 되기를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아우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은영숙 누님!
삶의 훈장이기도 하겠지만 우선 서글펴지는건 세월에 묻어간다는 증표겠지요.
누님의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은영숙 누님, 사랑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을 흔드는 야화의 불꽃에
눈이 휘둥... 쏟아지는 불꽃에 맞아도 상관없어요

검버섯 요즘은 레이져로 한방에 해결된대요 ㅎㅎ

불꽃같은 발상에 불똥 맞았네요 염려없어요
어차피 맞을 불똥....
고맙습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발걸음에 눈에서 불꽃이 튐니다. ㅎ ㅎ
고맙습니다. 하늘시 시인님!
그 까잇 검버섯이 대수인가요.
건강백세시대에...
레이져로 검버섯도 잡겠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순간이 꽃이고 그 나머지가 가시라는 검버섯
생이란 시간의 허무함 속에 묻어나는 진향 아픔이
가슴을 휩슬고 갑니다.
언제 이렇게 생ㄴ각하기 전에 몸에 나타난 생의 흔적들에 대한
참회와 화한이  번갈아 가슴을 지나가게 합니다.
생의 깊은 관찰이 주는 그 힘에 다시금 고개가 숙여집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깐 지나간 세월인데
아저씨가 되더니
할비 소리를 듣습니다.
세월의 훈장인 검버섯도 거뭇거뭇 피어나구요. ㅎ ㅎ
고맙습니다. 힐링 시인님!

존재유존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앞에핀 홍화나 얼굴에 흑화나 다 아름답고 값진 인생의 꽃이  아닐런지요.. 아름다운 꽃이 피는 인생길 걸으시길 축원 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님의 축원에 검버섯은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값지게 살아야지요. 제 2의 인생이니까요.
복운 가득한 하루 응원보냅니다. 시인님!

Total 9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3-24
9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3-11
9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3-10
9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2-26
9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3-31
8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3-13
88
토실토실 댓글+ 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6-08
8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4-02
86
멸치의 최후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3-29
열람중
불 꽃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6-23
8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3-22
8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6-04
82
대장암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7-18
8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4-12
8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6-15
79
봄의 씨앗들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3-20
7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4-20
7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4-13
7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4-15
7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5-29
7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1-25
7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1-10
72
당신이었기에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5-30
71
형(兄) 댓글+ 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5-25
7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4-23
6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4-09
6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5-05
6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5-08
6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0-12
65
꼭지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8-09
64
술 한 잔 주소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4-11
63
엄마의 눈물샘 댓글+ 1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12-08
62
용 서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1-19
6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9-23
60
일출 (日出 ) 댓글+ 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1-01
5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5-13
5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5-19
5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5-28
56
매듭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5-17
5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5-07
5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11-25
5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6-01
5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5-23
5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6-03
50
할미꽃 댓글+ 1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3-01
4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1-26
4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7-04
47
한 판 승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6-21
46
기일(忌日)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2-16
4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9-09
44
용 서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1-23
4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5-12
4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6-19
41
행복은 댓글+ 2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3-16
4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5-19
3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3-09
3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2-22
3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1-12
3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1-12
35
북한산 낮달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3-23
3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5-16
3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5-20
3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1-03
31
따끔한 맛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1-15
3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2-01
29
옥수수깡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9-12
28
배추고갱이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4-06
27
겉절이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7-10
2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5-27
2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11-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