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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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12회 작성일 19-06-23 11:10본문
인연
나싱그리
슬퍼하지 마라
보이는 것만이 인연은 아니더라
글은 여백이 있어 더 아름답고
낮은 밤이 있어 더 빛나더라
외로워하지 마라
이 세상엔
사람의 인연만 다가 아니더라
하루살이 나는 들판에 서면
풀 한 포기도
사랑스런 인연으로 다가오더라
바람은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 것
겨울이 있어 새봄은 설레는 것
오랜 배고픔 끝에는
맛의 세계가 열리더라
부활의 몸짓엔 정령이 숨쉬더라
하루 밤낮을 한두 번씩
바다는
내 마음의 창가를 두드리더라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인연을 늘 끼고 살아도
이생의 안목이 어두워 모르고 살았네요
인연이라는 소제가 넘 좋습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바다가 가까이 있지는 않지만 나머지 인연은
정말 곁에서 다정한 품이 되어 주네요
고맙습니다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치기만 해도 인연
그런 마음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언시에 수록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싱거리시인님 감사합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트집을 잡을 수 없는
이 매끄러움, 정갈함
검지손 들여봅니다
4연이 깊이 새겨집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인연~~
즐건 오후되셔요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이십니다
그중 좀 낫다 그런 말씀으로
받아들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순리,인연의 소중함을 공감해 봅니다
바람처럼 경쾌한 시,
잘 보고 갑니다
편한 저녁 되시길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