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6] 가을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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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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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조회 1,835회
작성일 17-1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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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유감遺憾 / 테울
해 그리운 날
해 불거지자
해해
달 그리운 밤
달 차오르자
달달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희끗 출렁이는 날 보고
어쩌란 말이냐
갈바람 따라 이럴까 저럴까
저울질 중이다
아!
어설픈 계절이여!
나의 파도여!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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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릴 것도 없어
피할 수도 없고
담을 그릇은 커
안 담을 재간이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태울시인님 樂童이십니다
동감 童感 감사합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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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같은 생각으로 쉽게 아주 쉽게 흔들려 봤습니다
배고픈 시절 아이들 마음처럼
옛 해녀들 조바심처럼
감사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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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은 쉽게
사유는 깊게
쉽고도 어려운 주문이죠
해해...에서
달달...까지
가을 하루를 살았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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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고민하는 난제이옵니다
서술은 쉽게
사유는 깊게
더욱 노력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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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
달달
어설픈 달이여,
금년에 시인님에게 유난히 파도가 높은 달~~~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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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되어봤지요
어설픈 나잇살 물어뜯으며...
감사합니다
李진환님의 댓글
李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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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어린애가 된다지.
순수해지는 거지.
어설픈 계절의 나이-거 우짜노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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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
순수해져서 그럴까요
자꾸 기울리는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버텨야하는데...
물론 잘 계시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