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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6] 가을 유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33회 작성일 17-11-09 18:20

본문


가을 유감遺憾 / 테울




해 그리운 날

해 불거지자


해해


달 그리운 밤

달 차오르자


달달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희끗 출렁이는 날 보고

어쩌란 말이냐


갈바람 따라 이럴까 저럴까

저울질 중이다


아!


어설픈 계절이여!

나의 파도여!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릴 것도 없어
피할 수도 없고

담을 그릇은 커
안 담을 재간이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태울시인님  樂童이십니다

동감 童感  감사합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시 같은 생각으로 쉽게 아주 쉽게 흔들려 봤습니다
배고픈 시절 아이들 마음처럼
옛 해녀들 조바심처럼

감사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술은 쉽게
사유는 깊게

쉽고도 어려운 주문이죠

해해...에서
달달...까지

가을 하루를 살았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리의 말씀!

순수해져서 그럴까요
자꾸 기울리는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버텨야하는데...

물론 잘 계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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