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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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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19-06-24 23:53

본문

 

 

 


외로운 창가에 / 신광진


노을이 지는 창가에 어둠이 내리네

 창가에서 별님 달님 속삭이네

 밤이 깊어가도록 사랑을 수놓네

 

외로운 비 질투해 검게 물든 하늘

눈물을 떨구며 멀어져 가네
외로운 창가에 빗물이 젖어가네

 

어둠이 내리면 창가를 밝혀주는

밤하늘 무수한 별 중에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외롭지 않네

 

풀잎 이슬처럼 별빛 벗 삼아 사는 인생

별빛은 외로운 마음 환하게 비춰주네

마음을 싣고 임을 향해 쏟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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