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알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해운대는 알고 있다
비 내릴때 우산 속엔
둘이었다는 것을
모래사장에
발자국 네개가 찍혔다는 것을
배들이 왁자거리며
투심의 야유 뱃고동 불어 대던
비가 내리며 쓸어 가버린
그 날의 얘기를
파르라니 떨리던 우산 속
입술에서 묻어 나던 커피향의 느낌도
날씨 개이며 모른체 하는
야속한 송림 속 바다새여
해운대
너는 알고 있지
모나리자가 아름다운 것은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음이라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글 끄적대다가
오늘은 희적희적 노래를 만들어 올려 봅니다
트롯으로 만들어 공음방에 올려 두었습니다
부엌방님 즐겁게 떼창 한 번 하입시더~~^^
부엌방님의 댓글

봇물 터졌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니깐요
러닝님
로맨스에
해운대는 알고 있으며 뱃고동과 함께 파도에
거품물었을
게와 모레사장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대는 모나리자^^^
아주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해운대 홍보대사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시는 못쓰고
글만 끄적거리다가
노래도 불러보고 ㅎㅎ
뭐 그러고 사는거죠
감사해요 부엌방님`~^^
하늘시님의 댓글

로멘티스트 해운대 홍보대사이시군요
손색없이 멋지십니다
해운대 백사장을 날마다 그리움으로 간직하며
시를 쓰고 계시군요
해운대에 혹여 가보는 기회가 생기면 아마도
러닝님의 모나리자가 생각날것 같아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가 안 보이면 답답하더라구요
서울에 갔다가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누 합니다 ㅎㅎ
제가 오래전 화천에서 군복무 중 휴가 나오면서 서울에 들리면
그때도 대기오염에 숨이 턱턱 막혀 이 곳은 살곳이 못되네 했네요 ㅎㅎ
혹 해운대 오시면 좋은 곳 소개 해 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좋은 글 주셔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시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위트가 가미되어 있어 미소 지며 읽을수 있는 낭만적인 시,
노래 잘 감상 했습니다 역시 러닝님 다운 재치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비 쫄딱 맞고 들어 왔습니다
바지는 손으로 짜야 하겠네요
주손시인님 저는 글 올리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내 글 처지를 알기에
그럼에도 응원 해 주시니 감사 할 따름이죠 ㅎㅎ
또 뵙겠습니다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싣딤나무님의 댓글

ㅎㅎ 저도 연애시 쓰고 싶어집니다.
한번 쓰봐야겠습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싣딤시인님 오셨네요 `^^
무지 반갑습니다
싣딤시인님은 아주 근사하게 쓰시겠습니다
아주 대단하셔서 그런시도를 해 보세요
잘감상하겠씁니다
감사합니다 싣딤시인님~~^^
싣딤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저기요, 저에게 감정 있으신지요? 저는 좋은 의도로 댓글을 달았는데
왠지 장님이 상대방이 들고 있는 칼을 아무 생각 없이 더듬더듬 만지는
기분이 듭니다. 왜죠? 제가 뭘 잘못했나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좋은 의미로 쓴 글인데요
제 글을 잘못 받아 주시는군요
싣딤나무시인님이 나쁜말을 했을리 만무하고
저 또한 오신님께 나쁜말을 할리 만무하고
제가 글 표현을 잘못 한 모양이군요
그럼 대단히 죄송합니다 싣딤나무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