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가는 버스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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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2회 작성일 19-06-26 18:33본문
*하단 가는 버스(퇴고) / 김 재 숙
옆 자리
모호한 화석이 앉아 있다
이럴 땐 잠이 최곤데
아슬하게 넘어오는 구린 형상
뒤척이는 저 냄새 홀로
심심한 골짜기를 저벅대는지
창 속
그득한 주름을 깔고
모로 누워 자는데
어디를 꺾어야 고인 것을 비울지
커브 길
뱃살이 쏠리고 울렁증이 일 때쯤
긴장을 끌러놓는 얼굴 틈
홀연
창을 견주어 오는 눈빛이
술렁이는
화석을 끼고
누런 이파리 사이
벌떡 일어서는
누수....
* 지명
댓글목록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요~~ 부담되셨어요^*^
전 친구같고 말 동무 같아 좋았는데요~~ 저는 주변머리 없어 친구도 별로 없고 말 할 이도 별로 없어 늘 쭈빗쭈빗 하는데요~~
그래도 잊지 말고 가끔 들러봐 주세요
저는 별일 없으면 여기 계속 올겁니다.
부엌방 시 친구님! 좋은 밤 되시구요 ~~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들릴게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자운영꽃부리
시인님 보고 싶네요
삼천포로 빠졌네요
이것도
좋은 말은 아니죠
쉬셔요
담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