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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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사랑 / 신광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던
진심으로 아껴주는 마음을 알아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뛰어가는 마음을 붙들고
수없이 발길을 돌려도 그 자리
우리 다시는 만나면 안 돼요
다가서 곁에 머물고 싶어도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내일
홀로 남겨질 흐느끼는 상처
떨어지지 않아도 멀어져 가는데
외면해도 자꾸만 그려지는
바람은 쉴새 없이 몰아 친다
댓글목록
경이님의 댓글

신시인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