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비'의 기도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의 기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19-06-28 09:51

본문

'비'의 기도 / 孫紋

'H' 두 분자와 'O' 한 분자의 만남

이들은 일단 만나면 헤어질 줄 모른다

단지 흩어질 수도, 모일 수는 있어도

먹구름으로 서로를 모으고

비구름으로 흩어지며

허공을 날아 지상에 내려오는 동안

무리지어 묵상하며 기도한다

그들의 사심없는 소망은 오직

시들한 생명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기발랄 활기찬 모습을 보는 거라고

각양의 여러 형태로 쓰임 받다가

그리고 언젠가는

흩어진 모습을 추스려

다시 하늘에 올라 순환할 것이라고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1	자연을 읽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4-19
70	무상(無常)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4-16
69	봄비 사랑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3-29
68	인생이 살만한 것은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3-22
67	계절은 오고 가는데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3-14
66	노란풍선의 퍼포먼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3-06
65	행복에 대한 소고(小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03
64	착각의 행복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3-01
63	행복을 위한 기도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2-29
62	권면생가(勸勉生歌)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21
61	반향(反響)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15
60	겨울나무 소고(小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02
59	산맥(山脈)이 자란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1-27
58	나목(裸木)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19
57	순간의 행복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12
56	인생(人生)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1-06
55	설편(雪片)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4
54	홍시연습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7
53	동면하는 겨울나무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2-11
52	움직이는 꽃, 動花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2-04
51	사계춘추(四季春秋)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2-01
50	손톱변이의 교훈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27
49	가을이 간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17
48	있음 그대로가 좋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1-16
47	가을비 소고(小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1-11
46	'!?'의 동거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1-11
45	인생사계(人生四季)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1-05
44	연기없는 산불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0-28
43	모든 게 영겁(永劫)으로 흐른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26
42	햇살열매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09
41	시작(詩作)의 묘미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14
40	가을의 변(辨)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4
39	물든다는 것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8-28
38	새벽 창가에 가을이 스민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8-19
37	달맞이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10
36	삶이 곧 시(詩)인 것을 댓글+ 4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8-04
35	파도 밀애(密愛)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7-14
34	삶의 기도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7-09
33	빨간 앵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7-01
열람중	'비'의 기도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28
31	살맛나는 세상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6-22
30	밤꽃, 금은발(錦銀髮)이 곱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6-19
29	바람 바람 바람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17
28	물안개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10
27	흐른다는 것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6-01
26	지지않는 것은 꽃이 아니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25
25	5월의 정취(情趣)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5-13
24	꽃불(花火)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01
23	신록예찬(新綠禮讚)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4-24
22	봄빛 한마당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4-19
21	신춘소고(新春小考) 댓글+ 3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12
20	춘화습작(春畵習作)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25
19	봄의 왈츠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23
18	파도 유희(遊戱)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3-07
17	춘설경(春雪景) 댓글+ 5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2-19
16	춘심(春沁)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9
15	풀꽃사랑 댓글+ 3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2-06
14	겨울 속눈썹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2-02
13	누드밀어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14
12	자연의 몸짓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11-18
11	가을자취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03
10	<이미지 1> 천상화가(天上畵家)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14
9	초가을 산책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9-08
8	<이미지 16> 한여름의 힐링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1
7	가장 소중한 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7-23
6	인생여정(人生旅程) 댓글+ 4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11
5	<이미지 6> 바람의 길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6-09
4	달에게 숨은 철학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20
3	<이미지10> 봄과 여름사이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5-15
2	<이미지7> 치(齒)의 반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3-11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