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그림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방황의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98회 작성일 19-06-28 21:48

본문

방황의 그림자 

    ​ 은영숙

 

비오는 거리에 가슴 시린 방황

망각 하고 싶은 헛헛한 심연 속 나침반

서성이는 영혼의 상처에 비는 소리 없이 울고

 

굴곡진 삶에 핏빛으로 얼룩진 절여진 꽃잎

틈새 헤집는 선혈 같은 멍울진 낯선 발자국

초록 숲 가지에 울며 지새는 정적의 소쩍새야

 

! 어디로 가나, 둘러봐도 변해버린 솔향기

잎새마다 방울지어 맺힌 절절한 사연

가로등 꺼진 빗길에 길 잃은 나그네처럼

 

폭풍의 언덕은 높기만 하다, 광란의 상혼 속에

비바람  맞으며 걸어보는 신작로에 홀로

걷잡을 수 없는 마음 밭 미로어디로 어디로

 

방황 속 꿈은 멀기만 하다, 세상의 신음 속에 

이 밤도 나 홀로 인 것을, 잊으셨나요 나의 벗

숨겨진 호수엔 세월의 비망록 처적처적 빗소리

가슴으로 우는 슬픈 눈물을!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고 또 읽으며 ..
누군가 방황의 그림자로 남겨진 이 밤!

홀로 우산없이 비속을 거닐고 싶어집니다
세월의 비망록 처적처적 ..슬픈 가슴의 눈물이 구절구절
흘러넘치는 시향에 흠뻑 흠뻑 젖습니다

가슴을 녹이는 은영숙 시인님의 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서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북망산 문턱에 와 서 있는 자아를
뒤 돌아 보면서 가슴이 울지요
 
타안들은 모르기에 때로는 돌팔매로
명중에 맞아 아파 울어도 말 못하는
수없는 날도 자아의 운명으로 돌리고
 
고개 숙이는 성품이지요  속으로 삭히는
속 앓이의 명수라 단지 불면이가 유일한 벗입니다

제가 젊다면 아마도 풀라토닉 사랑에
정사도 할 위인이었겠지요

반면 모든것을 양보하는욕심 없는 삶을 살았지요
그러기에 여자의 일생 한이 많습니다

시말에서도 죄없이 악풀에도 시달려 봤고
그래도 묵언으로 인내 하면서 물론 그들의
사과도 받았지만  그 상처는 타인의 몇배의 아픔으로
안고 가는 마음의 호수가 깊습니다

우리 시인님과는 만난지 얼마 않 되었으나 속 깊은 후배라
생각 하기에 토설 합니다  미안 합니다 즐거운 댓글이
않이기에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게시판에서 보여주신 '예쁜 마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쁜 밤 되십시오.
예쁜 잠자리 잡으십시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 誕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무슨말슴을요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곱게 봐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탄무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시인님 안녕하세요
밤도 깊고 비도 오고
처연 해 지시겠습니다
좋은 시절 추억하며
그 순간을 그리워 하며
행복했던 일들만을
되새김질 하며 보내시면 합니다
이픈기억은 가슴만 후리실테니
좋은시 아름답게 느끼며 가옵니다
고모시인님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님님

어서 오세요 우리 예쁜 조카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맞아요 요즘은 북망산이 코앞이라
글도 잘 못 쓰고
예전에 써 놓았던 글이 몇만편이 되니까
뒤적이다가 내 놓고 합니다

다정했던 친구 들이 모두 앞장 서서 가네요
그중 내 나이가 젤로 어렸지만요 ㅎㅎ
늦은 밤인데도 찾아 주시고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러닝 조카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삶의 이정표 앞에서 방황으로 어지로운 삶,
그 폭풍의 언덕은 높기만 합니다
끝도없이 이어지는 한 많은 인생길,
이제는 편안하고 여여한 의미로운 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언제나 살가운 정으로 후원과 응원
주시는 시인님!
비실 비실 폭풍 비바람에 쓸려 가다가도
사공의 구명 처럼 눈 떠 집니다
보은의 길도 챙기지 못 한채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Total 19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11-08
19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1-03
1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01
19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0-31
1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0-21
19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0-17
19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0-12
19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0-08
19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0-07
18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0-06
18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9-23
18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9-20
18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9-19
18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9-18
184
가을 풍경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9-16
18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9-12
18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11
18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10
18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09
17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9-07
178
가을이 오네.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9-03
17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9-02
17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8-30
17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8-29
1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8-28
173
아! 가을이여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5
1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8-24
171
해조음 속에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8-23
170
가을인가요?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8-22
169
그대 얼굴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8-20
16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19
16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8-18
16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8-17
165
추억의 바람꽃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8-11
16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8-09
16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8-07
16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8-06
1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8-04
16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8-02
15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7-30
15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7-29
15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7-28
1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7
15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7-25
154
커피 와 향수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23
1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7-22
15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7-21
15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7-19
150
현호색 댓글+ 1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7-18
14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7-17
14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15
14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7-14
14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12
14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7-10
144
능소화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7-09
14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07
142
새가 되리라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7-06
14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7-05
140
삶의 순례길 댓글+ 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7-03
13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7-02
13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01
1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6-30
13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9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28
1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6-25
13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6-24
132
언제까지나 댓글+ 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6-22
13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20
13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6-19
12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6-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