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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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50회 작성일 19-06-30 13:41본문
섬진강을 지나면서
은영숙
끝도 없이 유유히 흐르는 갈맷빛 섬진강
매화 마을을 뒤로 하고 다리를 건너서
벚꽃 가로수 터널에 들어섰다
이곳은 저 유명한 박경리 작가의 고향 평사리
최 참판 댁 토지엔 청록색 청보리가
들녘 가득 자라며 그때의 기세당당함을 말 하는 듯
둑방 밑에 쪽빛 강물 발자국 없는 은 모래사장
신우대 사각대는 바람 소리에 복사꽃 가슴 열고
봄빛 찬연한 꽃들의 애교스런 웃음소리
솔잎 향기 현을 치는 진주 빛 물비늘의 아리아
추억을 새기고, 못 잊어 강에 그림자 수놓고
물새 울음 안고 가슴 설레는 매화 마을의 이별
이별이 아쉬워 화계장터에 들러 경상과 전라의
맛 을 어울린 명품 식사 하고, 정든 고향 길지나
노고지리 울며 나는 여행길, 그믐달의 정겨운 미소
풀벌레의 합창, 꽃잎 마다 밤이슬 그리움으로 맺히고!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처럼 흐르는 추억의 회상
강물결처럼 아롱진 마음을 엿보고갑니다
느끼는 감정처럼 아름다운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모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쓸쓸한 공간에 일착으로 찾아 주셨군요
쉼 갖는 주말에는 더욱 세월의 발자국을
니낍니다
윗 글은 2년 전에 그곳을 여행 하고
귀갓길에 썼던 글이네요
요즘 집안에 환자 들로 머리 아파 글을 쓸 수가 없네요 ㅎㅎ
우리 조카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러닝 조카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의 번잡함이 있으면
모든 흐름이 바뀝니다
말씀처럼 일상의 큰 흐름이
흩어져 있으신 은시인님 ㅠ
결이 있는 것들은 무른 것들이
굳어져야 가능하듯
힘겨운 일상이지만 큰 마음의
틀은 변형없이 유지되시길
바랄 뿐입니다
완전한 회복은 어렵겠지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힘 내시어여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님
언제나 마음 가득 내 걱정 해 주시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수 없이 쓰러져서 쇠진 해 있어도
잡초 처럼, 오뚝이 되어 내면의 큰 틀엔
변함 없이 올 곧은 길 찾아 매진 하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인내가 있습니다
또 이렇게 울타리되어 후원의
깃발로 밀어 주시어 든든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한주, 7월 되시옵소서
한뉘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에 다녀온 적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물결처럼
차마 못잊어 그림자 수놓듯 아련한 기억이
시를 읽으니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맺히는 그리움이 깊은 시향으로 승화되어
건강과 건필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밤이 깊어옵니다 편한하게 주무세요~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섬진강 아주 상류 쪽에 유년 시절에
잠깐 살았습니다
엄마 따라 동생들과 여름에 철엽 가던 추억이 마음 흔드는
곳이기도 하지요
2년 전에 딸 들과 여행 하던 추억을
다시 한 번 조명 해 봤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7월로 입성 하시옵소서
하늘시 기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지에 나온 그곳의 현장의 생생함과 그 곳이 주는
풍경이란 잊을 수 없는 곳이지요. 누구나 잊지 못한
순간을 안겨주는 섬진강과 역사적인 토대를 이룬 곳이니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곳이지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네 맞아요 최찬판 댁 삶이
그곳에 보이는듯 들력이 남 달랐습니다
벚꽃터널 건너마을 매화 동산도 인상 적이고요
벌써 지나온 옛 이야기가 돼 버렸어요
여행이란 정말 즐거 워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7월 시작 하시옵소서
힐링 기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년전에 섬진강 언저리에 있는 매화꽃단지가 눈에 선 합니다
재첩국에 소주 한잔 하며 이른 봄 정취를 만끽하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의 기분이 닷 살아 나는듯 합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섬진강을끼고 돌았는데
사람 잔치 였습니다
추억 속의 글을 올려 봤습니다
여행을 차암 좋아 합니다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 가로수가
너무 싱그러웠지요
고운 걸음으로 찾아 주시고 힘을 실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